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문화 라이프 오피니언 의료
 

 

조달청, 시설공사 하자관리시스템 구축

김한결기자 | 입력 18-11-06 18:50

조달청이 공사 관리한 시설물의 점검 결과를 공종별·유형별로 분석한 하자사례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시설공사 하자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나라장터에 공개했다.

준공 시설물에서 하자가 발생되면 조달청 나라장터의 시스템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하자 내용을 확인하고 조치 방법을 검색하여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구축한 시스템은 시설공사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되는 하자를 원인, 조치방법, 설계 및 시공 시 방지대책으로 구분하여 58개 공종·약 250개 사례에 대한 하자 데이터베이스를 마련해 공개했다.

우선 하자 발생 시 시스템에 접속하여 하자내용별 조치 요령을 숙지하여 쉽게 하자처리를 할 수 있고, 설계 또는 시공 시 사전에 하자 방지대책에 반영할 수 있고, 현장의 하자 처리 내용도 시스템에 추가로 등록할 수 있어 민·관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국정과제인 ‘열린 혁신 정부, 서비스하는 행정’을 구현했다.

2017년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연간 약 4700억원이 건설공사 하자처리 비용으로 투입되고 있지만 정부 차원의 시설공사 하자관리 시스템은 부재한 실정이었으며, 조달청은 국가기관 최초로 하자 종류를 코드화, 데이터베이스화하여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하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어 연간 약 330억원의 예산절감이 예상된다.

강신면 시설사업국장은 “이번 시스템은 민·관 및 건설현장 어디에서나, 누구나 모바일을 통해 하자 정보를 열람 할 수 있어 시설공사의 품질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하자 정보를 민·관이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면서 지속적으로 최신화해 나간다면, 하자처리 관련 예산을 절감하고 국내 건설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조달청]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토부,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 사회적 기업 매장 개장
복지부,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행위 전국 단속 실시
사회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단독) 2025년 한국미디어일보 신뢰받는 맛집 대상..
속보) 검경, 노동청 여의도 신안산선 사고 포스코이..
코스피 2025년 폐장일 하락, 코스피 4193선 ..
속보) 이혜훈, 비상계엄 사태 비판 내란은 민주주의..
당정 기업 경제형벌 합리화 추진 중대 위반 과징금 ..
연간 수출액 7천억 달러 금자탑 달성 및 세계 6대..
코스피 반도체 훈풍에 4,220선 탈환 및 사상 최..
시흥 학미터널 화물차 시설물 충돌로 운전자 1명 사..
쿠팡 개인정보 유출 피해 고객 대상 1조 6850억..
단독) YTN 해직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심의위원 ..
 
최신 인기뉴스
시흥 학미터널 화물차 시설물 충돌로 운전자 1명 사..
칼럼) 나이가 들수록 부부 사이는 말보다 태도
단독)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발생한지 ..
코스피 상승세 둔화 속 코스닥 거래대금 2년 4개월..
특검, 김기현 의원 부부 기소 당대표 당선 대가 명..
특검, 내란 사태 관련 윤석열 전 대통령에 징역 1..
글로벌 달러 약세 여파에 귀금속 시장 폭등 은과 백..
연간 수출액 7천억 달러 금자탑 달성 및 세계 6대..
3대 특검 수사 종료와 사법부의 시간 도래에 따른 ..
전국 한파특보 해제 속 중부 지방 중심 눈 비 낮부..
 
신문사 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대표 : 백소영, 편집국장 : 이명기 논설위원(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전국지국장
copyright(c)2025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