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문화 라이프 오피니언 의료
 

 

SK텔레콤, 전화 한 통으로 웹사이트 연결되는 ‘다이얼링크’ 출시

편집부 | 입력 21-03-22 23:00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은 스마트폰 키패드에서 번호 입력만으로 고객이 원하는 모바일 웹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는 ‘다이얼링크(Dial Link)’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다이얼링크는 키패드에서 서비스 제공자가 지정한 ‘번호’와 ‘별표(*)’를 입력 후 통화 버튼만 누르면 지정된 웹 환경으로 바로 접속되는 서비스다. 별도로 앱을 설치하거나 인터넷 검색 없이 통화 버튼만으로 쉽고 편하게 웹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지자체, 공공기관은 상대적 정보 취약 계층에게 더욱더 쉽게 공지사항이나 제도를 알릴 수 있는 새로운 채널로 활용할 수 있다. SKT는 다이얼링크에 대해 다수의 지자체와 공공기관, 기업이 다이얼링크 도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다이얼링크를 통해 시니어 고객 등 PC와 모바일 앱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의 정보 접근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T는 다이얼링크 출시를 기념해 세종시, 11번가 등에서 먼저 서비스를 선보였다.

먼저 세종시는 다이얼링크를 저시력자, 키보드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 등 정보취약 계층의 어려움을 개선하는 서비스로 활용하기로 했다.

전화 다이얼에서 ‘044*’를 입력 후 통화버튼을 누르면 즉시 세종시 웹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다. 다이얼링크를 통해 접속한 웹페이지 상단에는 코로나19 홈페이지와 세종시청 홈페이지가 보이고 이어서 빠른 민원, 체육시설 통합예약 시스템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11번가는 다이얼링크를 상품 구매 고객들의 문의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고객 지원 채널로 활용한다.

전화 다이얼에서 ‘11*’를 입력 후 통화 버튼을 누르면 바로 11번가 고객센터 웹페이지로 연결된다. 기존의 앱을 다운로드하고 고객센터 페이지를 찾아가 로그인하는 등 복잡한 경로를 간편화했다.

11번가처럼 기업들은 다이얼링크를 통해 숫자 기반으로 브랜드를 홍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표 연락처에 다이얼링크 서비스를 적용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홍보 채널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 홈쇼핑 판매 업체들도 고객 접근성과 구매율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마케팅 채널로 다이얼링크를 활용할 수 있다.

다이얼링크 서비스 적용을 원하는 기업, 기관들은 SKT 법인고객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상담을 통해 문의할 수 있으며, 키패드에서 ‘1312*’을 입력 후 통화 버튼을 누르면 다이얼링크 서비스 소개 웹사이트로 연결된다.

다이얼링크 서비스는 통신사 관계없이 안드로이드폰에서는 모두 이용 가능하며, iOS 사용자는 문자메시지로 웹 링크를 전달받게 되며 SKT 고객만 이용할 수 있다.

SKT 이용익 Cloud 사업개발담당은 “이번 다이얼링크 서비스를 통해 기업은 새로운 방식의 마케팅을, 공공기관 및 지자체는 정책 활동, 공공서비스 안내 등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조만간 다이얼링크를 개인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하는 등 다이얼 키패드에서 웹 환경까지 모든 국민을 연결하는 서비스로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 SK텔레콤]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삼성전자, 일본 최대 통신사업자 NTT도코모와 5G 이동통신 장비 공급 계약 체결
삼성전자, 캐나다 이동통신사업자 사스크텔에 5G·4G 이동통신장비 단독 공급
기업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오타니 쇼헤이, 월드시리즈 MVP 야마모토 극찬 "..
"국정농단" 특검, 윤석열·김건희 이달 내 소환 ..
20대 남성, 여중생 2명 성폭행 혐의로 구속
속보)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 이배용 전 국가교..
속보) "지방선거 국민의힘 표 흡수 목표" 조국혁신..
속보) 더불어민주당, "재판중지법" 추진 전격 철회..
"만취 차량의 무분별한 질주, 서울 도심서 일본인 ..
권성동 의원, 통일교 불법자금 의혹 첫 재판…윤영호..
김동연 경기지사 “한미 협상은 대성공…오세훈 시장 ..
서울 포함 전국 첫 한파주의보…아침 기온 0도 안팎
 
최신 인기뉴스
김선영 YTN 앵커, 별세한 백성문 변호사 추모 <..
미-중 무역 합의 발효 임박, 한화오션 美 자회사 ..
역대 최대 10월 수출액 달성, 무역수지 흑자 행진..
APEC 2025 경주 정상회의 만찬 리셉션, K-..
"정부, '핼러윈 특별대책 기간' 안전관리 총력…홍..
대학가, AI 연구 열풍 속 '전력 절벽' 직면....
비트코인, 미일 정상회담에도 ‘무반응’…시장 흔들기..
이태원 참사 트라우마, 36년 전 '힐즈버러 참사'..
한중, 11년 만의 국빈 방한으로 한중 관계 새 장..
젠슨 황의 '통 큰 선물', 단순한 친교 넘어선 미..
 
신문사 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대표 : 백소영, 편집국장 : 이명기 논설위원(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전국지국장
copyright(c)2025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