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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3분기 영업이익 2985억원 전년비 248% 증가

장기문 기자 | 입력 21-11-15 23:32



동국제강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9070억원, 영업이익 2985억원, 순이익 1987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8.3% 상승했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37.0% 늘었다.

연결기준 누적 매출은 5조12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8%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154.5% 증가한 6149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374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또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제품 판매 단가 상승으로 매출과 이익 모두 증가했다. 특히 동국제강의 수익성 확대는 프리미엄 컬러강판 판매 확대 및 신규 라인(S1CCL) 조기 안정화, 고난도 후판(극박재, LP-plate 등) 시장 개발, H형강 신제품(H700*300) 상업화 등의 시장 개척 전략이 주효했다.

동국제강 브라질 CSP 제철소는 글로벌 철강 시황 호조에 따라 약 237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2016년 가동 이래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이다. CSP는 브라질 내수판매 제한 해지와 미국, 유럽 등 슬라브 수요처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라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지속할 전망이다.

4분기부터 컬러강판 사업 등 동국제강의 글로벌 성장 전략도 구체화 될 예정이다.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8일 컬러강판 관련 매출을 2조원으로 늘리고, 글로벌 100만 톤 생산 체제를 구축하는 ‘DK 컬러 비전 2030’을 발표한 바 있다.

동국제강은 DK 컬러 비전 2030 달성을 위해 9월 준공한 신규 컬러강판 생산라인 ‘S1CCL’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라미나(Lamina) 컬러강판 시장의 확대를 추진 중이다. 멕시코 제2 코일센터 진출, 충남 도성의 빌딩솔루션 R&D 센터 확장 등도 착수했다.

동국제강 온라인 플랫폼인 ‘스틸샵’은 12월 중으로 후판·철근·형강·도금강판·컬러강판 등 동국제강이 생산하는 전 제품을 확대 판매할 계획이다.

동국제강은 ESG 경영 중 하나로 올해 환경 관련 투자를 전년 대비 40% 확대했으며,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동국제강 인천, 포항, 신평에서 생산하는 봉형강 제품의 ‘GR 인증’(GR·Good Recycled, 우수재활용품인증)을 받았다. 동국제강은 부산의 컬러강판 생산라인도 친환경 라인으로 전환해 화석연료 사용을 지속해서 감축할 계획이다.

동국제강은 경영실적의 안정과 성장, 지속가능성 확대 등으로 신용등급 상향을 기대하고 있다. 이미 10월 한국신용평가원으로부터 BBB- (긍정적)에서 BBB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받은 바 있으며, 브라질 CSP 실적 개선 등으로 추가적인 신용등급 상향을 전망하고 있다.

[서울 : 동국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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