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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한국후지쯔, ‘양자 디지털 어닐러 기반 수학적 최적화 알고리즘 개발 MOU’ 체결

최진수 기자 | 입력 21-12-09 13:10



LG CNS가 한국후지쯔와 ‘양자 디지털 어닐러(Quantum-Inspired Digital Annealer) 기반 수학적 최적화 알고리즘 개발 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마곡 LG CNS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LG CNS CAO (Chief Account Officer, 최고 고객·영업 책임자) 김홍근 전무, 한국후지쯔 최재일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사는 △‘양자 디지털 어닐러 기반 수학적 최적화 알고리즘’ 공동 개발 △교통 △금융 △제약·화학 등 다양한 산업 영역의 난제를 해결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후지쯔는 양자 디지털 어닐러 기술을 개발한 양자 컴퓨팅 선도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후지쯔는 후지쯔의 양자 디지털 어닐러 기술을 LG CNS에 제공한다.

LG CNS는 양자 디지털 어닐러를 기반으로 고객사 대상 수학적 최적화 컨설팅 사업을 수행하고, 신규 사업을 발굴한다. LG CNS는 컨설팅 전담 조직인 엔트루컨설팅 산하에 석·박사급 인재들로 구성된 ‘최적화·AI 그룹’을 별도 운영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배터리 제조 공정 제어, 물류 센터 설비 운영, 배송 차량 운행 경로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검증한 수학적 최적화 알고리즘을 보유하고 있다.

양자 디지털 어닐러 기술과 수학적 최적화를 결합하면, 대도시 교통 체증을 실시간으로 해소하는 최적의 교통 신호 체계를 도출할 수 있다. 대도시는 수백만대의 차량, 수만개의 신호 등 변수가 많아 기존 슈퍼컴퓨터로도 교통 신호 체계를 통합·제어하고 교통 체증을 해소하는 최적값을 확보하기 어려웠다. 또 물류 센터 내 무인 운반차의 대기 시간 및 충돌 위험을 최소화하고, 최적의 운행 경로를 찾는 등 물류 사업에도 양자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

양자 디지털 어닐러 기술은 해수 흐름과 풍향을 고려한 최단 선박 이동 경로 탐색, 수익률과 리스크 등을 자세히 분석해 최상의 투자 상품을 설계하는 금융 포트폴리오 최적화 사업 등 적용 범위가 다양하다.

양 사는 현재 제약·화학 분야 기업과 신약 후보 물질을 발굴하고, 최적의 화합물 조합을 찾는 신약 개발 과정에 ‘양자 디지털 어닐러 기반 수학적 최적화’를 적용하는 PoC (Proof of Concept·기술 검증)를 진행하고 있다.

LG CNS CAO 김홍근 전무는 “고객사의 페인 포인트(Pain Point)와 난제를 해결하는 양자 디지털 어닐러 기반 수학적 최적화 신규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해 다가올 양자 컴퓨터 시대에 대비할 것”이라 말했다.

[서울 : LG C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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