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문화 라이프 오피니언 의료
 

 

'예술의 익숙함', 서울 네트워크 예술제

백설화 기자 | 입력 24-11-04 23:57



문화예술네트워크 위드가 주관한 이번 예술제는 서울시 민간축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해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예술을 가깝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예술의 익숙함’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예술제는 일상 속에서 예술이 주는 매력을 조명하며 연령과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라비앙뮤직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로 시작된 공연은 양천 보이스 남성 중창단과 칸타레 싱어즈 여성 합창단, 라비앙뮤직 오케스트라의 협연 무대로 이어지며 깊이 있는 하모니로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레조낭스 앙상블과 유니버설 브라스 앙상블은 감동적인 무대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레조낭스 앙상블은 ‘사랑’을 주제로 한 연주로 가을의 깊이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각 악기가 어우러진 조화로운 음색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유니버설 브라스 앙상블은 금관 악기의 힘찬 음색으로 공원을 가득 채우며, 대중과 가깝게 호흡할 수 있는 디즈니 메들리를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이번 예술제의 백미는 테너 솔리스트 김성재가 함께한 ‘마왕’과 ‘그대에게’의 특별 무대였다.

클래식 명곡 ‘마왕’과 고 신해철의 10주기를 기념하는 ‘그대에게’가 같은 무대에서 연주되며 클래식과 현대 음악의 매력을 동시에 선사했다. 앙코르 곡으로 선택된 ‘그대에게’는 시민들에게 더욱 의미 있게 다가가며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마지막 곡으로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이 연주되며 대미를 장식했고, 관객들은 끝까지 자리하며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축제를 마무리했다.

서울 네트워크 예술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자연 속에서 예술을 가까이 느끼는 기회를 가졌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의 문화 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무용의 정수 ‘명가월륜’ 전국투어 공연으로 한국춤의 두 거장을 담아낸 무대
2024 수원뷰티페스티벌
행사/이벤트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국민의힘 박민영 대변인 "장애 비하" 발언 파문 확..
글로벌 불확실성 증폭, 코스피 개장 직후 1.10%..
코스피, 외국인 '현선물 동반 매수'에 1.94% ..
유명 시사·교양 PD, 성희롱 내규 위반으로 SB..
유네스코, 종묘 인근 '세운4구역' 개발에 제동....
국회, 제헌절 '공휴일 부활' 법안 의결
구자현 검찰총장 대행, '대장동 항소' 침묵 속 첫..
APEC 정상회의 총괄 셰프 에드워드 리, '흑백요..
백종원, 6개월 만에 방송 복귀...MBC '남극의..
단독) 통합자세의학회 양·한방 병의원 5대학회장 ..
 
최신 인기뉴스
속보) 강원 속초 4성급 호텔 투숙객 수명 집단 "..
비수도권 최초 '민자 광역철도' CTX, 적격성 통..
단독) 법무법인 집현전 종합 법률전문가 이효재 변호..
주요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 2년 만에 6%대 재진..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 8개월 만에 1천700원대..
속보) "배우 나나 자택 흉기 침입 강도, 모친과 ..
한강버스, 잠실 인근 강바닥에 걸려 1시간 이상 승..
이혼 소송 중 아내 직장 찾아가 소란…스토킹 처벌법..
속보) 천안 이랜드패션 물류센터 화재…대응 2단계 ..
"체험학습 사망사고 교사 2심 선고유예 판결…유죄 ..
 
신문사 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대표 : 백소영, 편집국장 : 이명기 논설위원(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전국지국장
copyright(c)2025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