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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어제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미국정치 갤러리'에 헌재에서의 폭력행위를 사전 모의하는 글이 다수 올라오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작성자들을 추적하고 있다.
앞서 해당 갤러리에는 지난달 16일부터 서울서부지법의 담벼락 높이와 후문 출입로 등 진입 경로를 분석한 글이나, 공수처 차량과 번호 등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폭력 행위를 선동하는 글이 게시되기도 했다.
해당 게시판의 한 이용자는 헌법재판소 지하 1~5층까지의 평면도 등을 공유하고 또 다른 이용자는 헌재 안팎 곳곳의 사진과 함께 “헌재 주변 탐색하고 왔다”면서, “헌재는 주변 담벼락도 낮고 마음만 먹으면 넘어가기는 쉬울 것 같긴 하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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