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연예 라이프ㆍ문화 오피니언ㆍ칼럼 의료
 

 

신안 흑산공항 건설, 사업비 증가·안전 문제로 또다시 중단

광주지국 | 입력 25-05-04 11:05



신안 흑산공항 건설이 또다시 멈춰섰다. 운항할 비행기의 크기가 커지면서 사업비가 크게 늘었고, 최근 제주항공 사고 이후 안전 문제까지 불거지면서 정부가 사업 타당성을 다시 검토하기로 했다.
흑산공항은 2027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 중인 소형 공항이다. 공항이 생기면 서울에서 흑산도까지 이동 시간이 기존 6시간에서 1시간으로 단축될 전망이었다. 하지만 사업 추진이 다시 중단됐다.


당초 계획은 사업비 1,800억 원 규모였지만, 50인승 대신 80인승 비행기를 운항하기로 하면서 활주로를 늘리고 시설을 보강해야 했다. 이에 따라 사업비는 6,400억 원 이상으로 증가했다.

여기에 지난해 말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지방 소형 공항의 안전 문제가 떠오르면서 흑산공항 역시 안전성을 다시 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공항 규모가 당초 계획보다 커지면서 생태계 파괴 등 환경 문제도 다시 논란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사업 타당성 검토를 요청했고, KDI는 지난 2월부터 재조사에 들어갔다. 과거 예비 조사에서 사업성이 있다는 판단을 받았던 만큼 이번에도 통과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사업비 증가와 안전 문제 해결이 걸림돌로 작용하면서 공항 착공은 내년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이 크며, 개항 시점도 2030년쯤으로 늦춰질 전망이다.

흑산군 지역 주민들은 공항 개항이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신안군의원 안원준 씨는 “주민 소득이 거의 없고 관광 수입이 전부인 상황에서 공항 건설로 고급 관광객을 맞이해 주민 소득 향상과 흑산도가 전국적인 관광지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주 제지공장 맨홀 사고… 직원 5명 부상, 2명 심정지 상태
제24회 담양 대나무축제, 체류형 축제로 변신… 황금연휴 맞아 풍성한 프로그램 마련
(전라도ㆍ광주)지국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삼성 공정자산 695조원으로 1위…한화, 재계 순위..
‘계엄 해제 표결 방해’ 추경호에 징역 20년 구형..
국정원 “우크라, 러·우 포로 교환 우려해
속보) 유엔사 “북한 지뢰, 한국 측 지역서 발견”..
김여정 “DMZ 지뢰사고 자작극”…“실사격하면 가차..
정부, 독파모 3차 전형 유지…프론티어 AI 모델은..
대마 636㎏ 밀반입해 해외 재수출 시도…검찰, 야..
명륜진사갈비 본사, 오너일가 대부업체에 3천억 저리..
조정식 국회의장, 세종시청 첫 방문…“행정수도특별법..
이소희-백하나, 세계 1위 꺾고 24년 만에 AG ..
 
최신 인기뉴스
제주 천지연폭포서 사진 찍던 50대 관광객 추락해 ..
민원 취소 압박하고 근무 중 반복 고백한 경찰관…대..
추석 마지막 날 귀경길 혼잡…서울 방향 오후 4~5..
5년간 산업기술 해외 유출 107건…반도체 기술만 ..
하승진부터 김주성까지…2m 넘는 국내 장신 스타 1..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중부 맑고 남부·제주 비…..
한국 농구, 남녀 대표팀 모두 금메달…12년 만에 ..
DMZ 지뢰 추정 폭발 닷새 만에 합참·유엔사 사..
세계한상대회 인천서 시작…국내 기업 해외 진출 지원
경위·경감 경찰 징계자 1,678명…최근 6년 전..
 
신문사 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대표 : 백소영, 편집국장 : 이명기 논설위원(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전국지국장
copyright(c)2026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