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49%로 집계된 가운데,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27%,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발표됐다.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기관이 공동 수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이 조사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차기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정권 교체를 원한다는 응답은 57%로, 정권 재창출을 바란다는 응답(32%)보다 25%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2%로 가장 높았고, 국민의힘은 28%, 개혁신당은 6%, 정의당은 4%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응답률은 27.6%였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