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포토/TV | 뉴스스크랩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문화 라이프 오피니언 의료
 

 

속보) 이준석, 오후 2시 30분 국회서 긴급 기자회견…김문수 후보 사퇴 요구하나

박수경 기자 | 입력 25-05-27 12:55

유용한 뉴스를 공유해보세요.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사퇴를 공식적으로 요구했다. 27일 개혁신당은 이날 오후 2시20분 국회 소통관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미리 공지했다.

이준석 후보는 기자회견에 앞서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김문수-이낙연 공동정부라는 해괴한 개념으로는 중도보수진영의 가치를 담아낼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이를 "'사각형 원' 같은 그려지지 않는 그림"이라고 비유하며, 현 정치 상황에서 "견실한 재정정책과 강건한 대북 안보태세, 확고한 한미동맹을 지향한다고 힘주어 말할 수 있는 선택은 이준석 정부밖에 없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대선 국면에서 보수 진영 내 갈등이 표면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준석 후보는 그동안 김문수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을 일관되게 부정해왔으며, 유일한 단일화 방안으로 "김 후보의 사퇴"를 거듭 언급해왔다.

정치권에서는 이준석 후보의 이번 기자회견이 보수 진영 내 주도권 경쟁을 더욱 가열시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문수 후보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동정부 구상에 대한 이준석 후보의 강한 비판은 향후 보수 진영 내 연대 가능성을 더욱 희박하게 만들었다는 평가다.

선거 전문가들은 이준석 후보의 이번 발언이 김문수 후보에 대한 압박 전략일 수 있으며, 자신의 지지층을 결집시키기 위한 정치적 행보로도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대선을 앞두고 보수 진영 내부에서 벌어지는 이러한 갈등은 향후 선거 구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개혁신당 관계자는 "이준석 후보는 원칙과 소신을 중요시하는 정치인"이라며 "오늘 기자회견에서 국가의 미래와 보수 가치를 지키기 위한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속보) 민주당 "변절자들의 야합"... 이낙연-김문수 정치연대에 맹공
속보) 이낙연 상임고문, 김문수 후보 지지 선언 및 이낙연-김문수, 공동정부 및 개헌추진 합의
정당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속보) 김문수 후보, 대선 패배 공식 승복 선언…"..
속보) 이재명, 국회 앞 도착…‘대통령 당선’ 수락..
속보) 개표 70% 돌파…이재명 후보 당선 확실, ..
속보) 개표 50% 돌파…이재명 48.99%로 선두..
속보) 지상파 3사, "이재명 후보, 제21대 대통..
속보) 오후 11시 개표율 25%, 이재명 47.9..
속보) 오후 10시 개표율 5.61%…이재명 45...
속보)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 민주당 상황..
속보)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 국민의힘 상..
속보) 출구조사, 4050세대 압도적 李 지지…20..
 
최신 인기뉴스
이재명, 행정수도 세종서 "국회·대통령실 완전 이..
북한산 인수봉서 암벽등반 30대 추락사… "안전장비..
속보) "리박스쿨 댓글 조작 의혹", 서울경찰청 사..
속보) 사전투표 부실 관리 의혹, 서울·경기 선관..
속보) 김문수 제주 4.3 평화공원 참배… "사과하..
속보) 5월 수출 1.3% 감소, 4개월 만에 '마..
속보) 남편 명의로 대리투표한 투표사무원 결국 구속
속보) 이재명, “악의적 가짜뉴스 단호 제재…불가능..
인천공항 도착 여객기서 신생아 숨져… 경찰, 기내 ..
속보)‘유로파 우승’ 손흥민, 사우디의 거센 유혹…..
 
신문사 소개 광고안내 이용약관 개인보호취급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백소영, 부대표 : 이명기 논설위원 (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편집국장(전국지국장)

copyright(c)2025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