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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특검보 4명 임명…3대 특검 모두 수사 준비 박차

김희원 기자 | 입력 25-06-1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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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의혹을 전방위적으로 수사할 특별검사보 4명이 임명되며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팀이 본격적인 수사 준비에 돌입했다. 이와 함께 민중기 특별검사가 김 여사 대면 조사 방침을 밝히는 등 3대 특검 모두 수사 개시를 위한 막바지 인선 및 사무실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어젯밤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팀의 특별검사보로 판사 출신 문홍주 변호사(성별 미표기)와 검찰 출신 김형근, 박상진, 오정희 변호사(성별 미표기) 4명을 임명했다.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팀을 이끄는 민중기 특별검사는 지난 15일, 3대 특검 중 가장 먼저 특검보 후보 8명을 추천했으며, 이재명 대통령은 이 중 4명을 최종 낙점하여 이틀 만에 임명을 마무리했다.

민중기 특검은 김 여사에 대한 대면조사 가능성을 언급하며 수사 의지를 분명히 드러냈다. 그는 "어느 시기일지는 모르지만 (조사가) 이루어지리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해 김 여사 소환 조사 가능성을 시사했으나, 아직 구체적인 조사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특검들도 수사진 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내란' 특검을 맡은 조은석 특별검사는 어제 8명의 특검보를 추천했으며, 이재명 대통령은 이 중 6명을 5일 안에 임명해야 한다. 조 특검은 앞서 대한변호사협회에 요청해 박억수, 김형수, 윤태윤 변호사를 특검보 후보자로 추천받은 바 있다. '순직 해병' 특검을 맡은 이명현 특별검사도 조만간 특검보 후보자를 추천할 예정으로, 이상윤 변호사와 군 법무관 출신 류관석 변호사가 후보군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 사무실 마련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KT 광화문웨스트 빌딩에 수사팀을 꾸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공간이 많이 비어있고 KT 측도 협조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두 특검은 서초동에 둥지를 틀 전망이다. '내란' 특검은 서울고검과 사무실 제공에 대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순직 해병' 특검 역시 서초동 일대 빌딩을 특검 사무실로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이처럼 특검팀들의 인선과 사무실 마련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3대 특검 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날이 임박했음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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