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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7일 만에 멀티출루 성공... 부진 탈출 신호탄 쏘아 올렸다

이지원 기자 | 입력 25-06-25 15:15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 선수가 25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서 멀티출루를 기록하며 오랜 부진에서 벗어날 발판을 마련했다.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한 이정후는 지난 18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 이후 7일 만에 안타와 함께 멀티출루를 신고하며 타격감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정후는 최근 19일 클리블랜드전부터 23일 보스턴 레드삭스전까지 4경기 15타석 동안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는 깊은 부진에 빠져 있었다. 타석에서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타순이 하향 조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6월 월간 타율은 0.161(62타수 10안타)에 머물렀고 시즌 타율 역시 0.252까지 하락하며 2할 5푼대마저 무너질 위기에 처했었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의 멀티출루는 그간의 좋지 않았던 흐름을 끊어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우익수)-라파엘 데버스(지명타자)-엘리엇 라모스(좌익수)-윌머 플로레스(1루수)-이정후(중견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케이시 슈미트(3루수)-패트릭 베일리(포수)-크리스티안 코스(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로는 아직 시즌 첫 승을 올리지 못한 베테랑 우완 저스틴 벌렌더가 등판했다.
이에 맞서는 마이애미 말린스는 우완 칼 콴트릴을 선발로 내세웠다. 타선은 재비어 에드워즈(2루수)-헤수스 산체스(우익수)-오토 로페즈(유격수)-아구스틴 라미레즈(지명타자)-카일 스타워스(좌익수)-에릭 와가먼(1루수)-리암 힉스(포수)-코너 노비(3루수)-데인 마이어스(중견수) 순으로 꾸려졌다.

이정후 선수의 이번 멀티출루가 지속적인 타격감 회복으로 이어져 침체되었던 시즌 타율을 끌어올리고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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