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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 논란 딛고 미국서 근황 공개하며 복귀 시동

이지원 기자 | 입력 25-07-20 23:41



반려견 훈련사이자 방송인으로 활동해온 강형욱이 최근 미국에서 근황을 전하며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는 그가 과거 '보듬컴퍼니' 관련 갑질 의혹에 휩싸였던 사건 이후의 행보로, 그의 복귀에 대한 다양한 추측을 낳고 있다.

강형욱은 지난 19일 자신의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미국에서의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한국에서나 미국에서나 공원 찾아다니고, 개 산책시키고 똑같이 지내고 있어요!"라는 글과 함께 반려견과 함께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다음 날인 20일 오전에는 헬스장에서 찍은 셀카와 함께 "미국 헬스장! 2주만 할 거니깐 저렴한 곳 등록했는데 동네 청소년들 다니는 곳 같아요. 순진하게 생겼지만, 덩치 큰 애들아~ 2주 동안 잘 부탁해~"라는 유쾌한 메시지를 덧붙이며 평범하면서도 활동적인 모습을 보였다.

강형욱은 지난해 자신이 아내와 공동 운영하던 회사 '보듬컴퍼니'의 전 직원들로부터 갑질 의혹을 받으며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시 전 직원들은 강형욱 부부가 회사 메신저 내용을 무단으로 열람했다며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 사건은 한동안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나, 경찰 수사 결과 강형욱 부부는 해당 혐의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처분을 받았다. 이는 법적으로는 무혐의가 입증된 셈이지만, 대중에게는 여전히 논란의 여지를 남긴 채 마무리되었다.

강형욱은 이러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방송 활동 복귀를 앞두고 있다. 그의 복귀작은 오는 8월 5일 첫 방송 예정인 채널A의 새 예능 프로그램 "개와 늑대의 시간"이다. 이 프로그램은 반려견의 문제 행동을 단순히 훈련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이면에 숨겨진 보호자의 원인까지 심층적으로 들여다보는 리얼리티 예능으로 알려졌다. 강형욱은 방송인 김성주와 함께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반려견 훈련사로서의 전문성을 다시금 선보일 예정이다. 그의 미국 체류가 단순한 휴식인지, 아니면 복귀를 앞둔 심경 정리의 시간인지에 대한 명확한 언급은 없지만, SNS를 통해 꾸준히 근황을 전하며 대중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개와 늑대의 시간"을 통해 강형욱이 어떤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설지, 그리고 그의 복귀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은 어떠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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