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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발 '나눔 릴레이', 연예계 전반으로 확산…호우 피해 복구에 온정의 손길 이어져

이지원 기자 | 입력 25-07-22 17:40



방송인 유재석의 선한 영향력이 또 한 번 빛을 발하며, 전국을 강타한 폭우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해 연예계 전반이 따뜻한 손길을 내밀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닷새간 쏟아진 집중호우로 28명의 사망·실종자가 발생하고 1만 4천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참담한 상황 속에서, 연예인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며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유재석은 호우가 본격화되던 지난 18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5천만 원을 기부하며 나눔의 첫 물꼬를 텄다. 그는 "피해가 더 이상 커지지 않기를 바란다"는 간결하지만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하며 연예계 기부 릴레이의 시작을 알렸다.

유재석의 따뜻한 시작은 곧 연예계 전반으로 번졌다. 건강 문제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배우 진태현은 아내 박시은과 함께 1천만 원을 쾌척하며 "감사 헌금을 기부하게 됐다. 나눔이 또다시 기쁨이 되도록 살아가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 부부는 그간 수많은 선행으로 이미 '기부 천사'로 자리 잡은 인물들이다.

코미디언 홍현희, 제이쓴 부부도 "뉴스를 보고 마음이 좋지 않았다"며 2천만 원을 기부하며 뜻을 함께했다. 그룹 동방신기의 유노윤호 역시 사랑의열매를 통해 5천만 원을 전달하며 "용기를 잃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는 응원의 말을 남겼다.

영화와 드라마 촬영으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 중인 배우 주현영은 2천만 원을 기부하며 이웃의 아픔에 동참했고, 가수 겸 배우 김세정 또한 1천만 원을 기부하며 "작은 힘이라도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트로트 가수 임영웅은 팬클럽 '영웅시대'의 이름으로 사랑의열매에 2억 원을 기부하며 압도적인 스케일을 보여줬다. "작은 정성이지만 위로가 닿기를 바란다"는 그의 진심은 수많은 팬들에게도 선한 영향을 미쳐 팬들의 기부 동참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 외에도 배우 이혜영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함께했다"며 2천만 원을 기부했고, 코미디언 이승윤과 웹툰 작가 이말년(침착맨), 그룹 위너의 강승윤과 배우 채종협도 나란히 1천만 원 이상을 기부하며 나눔 릴레이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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