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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스피, 뉴욕증시 훈풍에 3200선 회복…외국인 순매수 유입"

박현정 기자 | 입력 25-08-13 09:29



뉴욕증시의 강세 흐름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를 보이며 3200선을 회복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둔화 조짐과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뉴욕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이는 국내 증시에도 투자 심리 개선으로 이어졌다.

오늘(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상승 출발하여 장중 3200선을 돌파하는 등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는 최근 연이은 경제 지표 발표에서 물가 상승률 둔화 신호가 포착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특히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이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분석에 힘이 실렸다. 이러한 분위기는 연준이 예상보다 일찍 금리 인하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를 불러일으키며 투자 심리를 부추겼다.

뉴욕증시의 긍정적인 분위기는 아시아 주요 증시에도 영향을 미쳤으며, 국내 코스피 역시 이러한 흐름에 동참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순매수 기조를 유지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반도체, 자동차 등 주요 수출 업종을 중심으로 매수세를 보이며 국내 증시의 상승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기술주, 자동차 등 대형 수출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관련 반도체 수요 증가 기대감이 여전히 유효한 가운데,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자동차 업종 역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일부 내수 관련 업종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당분간 뉴욕증시의 흐름과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국내 증시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가 본격화되면서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기업들을 중심으로 투자 심리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와 지정학적 리스크 등 잠재적인 불확실성 요인들은 여전히 존재하여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코스피가 3200선을 회복하면서 투자 심리가 다소 개선되었으나, 시장 변동성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며, 향후 발표될 국내외 경제 지표와 기업 실적에 따라 지수의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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