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문화 라이프 오피니언 의료
 

 

부산 사상공단 공장서 LPG 폭발…2명 중상·초등학교 인근 '아찔'

부산지국 | 입력 25-08-26 10:42



26일 낮 부산 사상공단 내 한 공장에서 액화석유가스(LPG)를 충전하던 중 강력한 폭발이 일어나 작업자 2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현장 인근에 초등학교와 공장 수십 곳이 밀집해 있어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다.

사고는 26일 낮 12시 20분경 부산시 사상구의 한 제조업 공장에서 발생했다. 공개된 CCTV 영상에는 LPG 충전기사가 호스를 들고 천막 안을 살피는 순간, 갑자기 거대한 화염과 함께 폭발이 일어나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폭발의 충격으로 공장 자재들이 수십 미터 밖까지 날아갔고, 인근 공장 건물이 심하게 흔들릴 정도의 강력한 위력을 보였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60대 공장 직원과 30대 LPG 충전기사가 전신에 심한 화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현장에서는 폭발 전 가스가 새는 정황이 있었다는 증언이 나왔다. 한 목격자는 "폭발하기 10분 전부터 '취이익'하는 가스 새는 소리가 계속 들렸다"며 "소리 때문에 문을 닫자마자 폭발이 일어났다"고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공장 연료탱크에 LPG를 공급하는 과정에서 누출된 가스가 미상의 점화원과 만나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사고 지점이 초등학교와 불과 300m 거리에 있고, 주변에 다른 공장들이 밀집해 있어 폭발이 연쇄 화재 등으로 번졌다면 더 큰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다.

경찰은 LPG 공급업체와 공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가스 충전 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또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가스안전공사 등과 함께 합동감식을 벌여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청래, 구미 고공 농성장 찾아 해결 약속…세계 최장기 농성 599일 만에 종료"
싸이 흠뻑쇼 공연장 무단 관람 경찰관, 자체 감찰 착수
(경상ㆍ부산ㆍ울산)지국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천당과 지옥 오간 삼천당제약… 시장 신뢰 무너졌다”
“30대 싱글맘 협박 끝에 비극… 사채업자 실형, ..
“서울 전·월세 품귀, 정책 실패의 결과인가”
“강원에도 파란 바람이 불고 있다”… 정청래, 민심..
“만 14세까지 형사처벌 확대… 논쟁 격화”
단독) “당신의 하루를 바꾸는 선택… 세종시의원 선..
단독) 수도권 ‘원팀’ 구축…정권오·추미애·박찬..
단독) 장동혁 방미 “워싱턴으로 출국” …
..
정부 "3차 석유 최고가 동결" 이틀째…전국 휘발유..
전재수·박형준 부산시장 "본선 확정"
 
최신 인기뉴스
단독) 정청래 “이재명 대통령 사진 금지” 논란…<..
이진숙 "행정 경험 비판은 '보수 꼴통'적 사고" ..
민주당 제주지사 후보 위성곤·문대림 결선 맞대결'..
속보) “성폭행 신고 후 비극”…알바생 사망 사건,..
'고의 패배 의혹' 고개 숙인 SK 전희철 감독 ..
검찰청 '연어 술파티' 가능성 재연한 국조특위 "물..
'통일교 금품수수' 전재수 무혐의…보좌진은 하드 훼..
단독) 이창용 마지막 금통위도 '동결'…
7..
단독) 여야 26.2조 규모 추경 전격 합의…
단독) “가해자 두 번째도 영장 기각…
김창..
 
신문사 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대표 : 백소영, 편집국장 : 이명기 논설위원(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전국지국장
copyright(c)2026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