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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국림심포니오케스트라 공연,  '세종시 지역주민 "극찬사"'

이지원 기자 | 입력 25-09-07 16:20



세계적인 콩쿠르 우승자들이 7일 세종예술의전당에 집결했다. (재)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주관하는 "영 앤 클래식(YOUNG & CLASSIC)" 공연이 세종시민들의 높은 기대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공연은 국립예술단체 전막 공연 유통의 일환으로 , 클래식 공연 개최 수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세종 지역에 세계적 수준의 무대를 선사하며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세종 공연은 K-클래식을 이끌어갈 차세대 스타 연주자들이 무대를 채우고 있다. 2023년 차이콥스키 콩쿠르 우승자인 테너 손지훈 , 제75회 아슬리코 오페라 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자인 소프라노 권수지가 협연자로 나서 환호를 받고 있다. 지휘는 2021년 독일 국제 지휘자 콩쿠르 3위 수상자인 정한결 인천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가 맡아 완성도 높은 연주를 이끌고 있다.


프로그램은 클래식 입문자부터 애호가까지 폭넓은 관객을 아우를 수 있도록 대중성과 음악성을 겸비한 레퍼토리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푸치니의 <라 보엠> 중 '그대의 찬 손'과 베르디의 <운명의 힘> 중 '평화, 평화이옵소서' 등 강렬한 이탈리아 오페라 아리아가 선보인다. 이어 경기민요 '박연폭포', 가곡 '새타령', '그리운 금강산' 등 서정성 짙은 우리 가락을 선사한다. 2부에서는 베토벤 교향곡 5번 다 단조 '운명' 전 악장이 연주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국립심포니가 주목한 작곡가 김신의 '오마주 랩소디'가 세계 초연으로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끈다. 김신은 2022년 제네바 콩쿠르와 에네스쿠 콩쿠르 작곡 부문에서 연이어 우승하며 세계 무대에 소개된 작곡가다. '오마주 랩소디'는 2부에서 연주될 베토벤 교향곡 5번의 유명한 도입부 주제를 활용해 다양한 형태로 변용시킨 작품이다. 국립심포니는 주로 수도권에 집중되던 창작곡 초연 무대를 지역으로 옮김으로써 예술 공급의 지역 균형을 모색하고자 했다. 


한편, 이날 공연장에서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공연장 로비에는 관객이 자신의 성향에 맞는 클래식 명곡을 추천받는 '음악 성향 테스트' 키오스크가 설치돼 운영 중이며 , 공연 전에는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 단원 21명을 대상으로 국립심포니 단원들이 맞춤형 레슨을 진행하는 마스터클래스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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