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달 18일 정식 운항에 들어간 한강 리버버스가 운항 사흘째인 20일, 운항을 전면 중단했다. 서울시는 서울 및 경기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팔당댐 방류량이 증가해 선박 운항이 위험하다고 판단, 이 같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앞서 한강홍수통제소는 이날 오전 6시 10분, 팔당댐의 초당 방류량을 3,300톤으로 늘리는 것을 승인했다. 이는 서울시의 '풍수해 대비 재난안전대책'에 따른 운항 통제 기준을 넘어서는 수치다.
서울시 지침에 따르면 팔당댐 방류량이 초당 3,000톤을 초과할 경우 한강 내 모든 선박의 운항이 통제된다. 따라서 리버버스 운항은 방류량이 해당 기준치 아래로 안정화된 이후에나 재개될 수 있을 전망이다. 21일 운항 여부 역시 기상 상황과 방류량을 지켜본 뒤 결정될 예정이다.
많은 시민의 기대 속에 출범한 한강 리버버스가 기상 악화라는 변수에 발이 묶이면서, 초기 운영 안정성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
|
|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
|
|
|
|
|
|
|
|
|
|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대표 : 백소영, 편집국장 : 이명기 논설위원(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전국지국장 |
copyright(c)2025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