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연예 라이프ㆍ문화 오피니언ㆍ칼럼 의료
 

 

근무지 이탈·불륜까지…대구 경찰관 3명 무더기 징계

박현정 기자 | 입력 26-07-08 14:06



대구경찰청 소속 한 파출소에서 근무하던 경찰관들이 근무 중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근무지를 이탈한 사실이 감찰을 통해 확인돼 징계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경찰청은 최근 감찰 결과 소속 파출소 A 경사(30대·여), B 경감(40대), C 경장(40대)의 복무규정 위반 및 품위 유지 의무 위반 등을 확인하고 각각 징계 처분을 내렸다.

감찰 결과 A 경사와 B 경감은 지난해 11월부터 교대시간과 휴게시간을 맞춰 근무지를 벗어나거나 파출소 휴게실, 회의실, 차량 등에서 부적절한 만남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파출소 내 시설에서 부적절한 행위를 한 뒤 청소업체를 통해 뒤처리를 맡긴 정황도 감찰 과정에서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실은 올해 2월 A 경사의 배우자가 두 사람의 비밀 대화 내용을 확인하면서 외부에 알려졌으며, 이후 감찰이 진행됐다.


감찰 과정에서는 A 경사가 올해 1월부터 같은 파출소 소속 또 다른 경찰관인 C 경장과도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온 사실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A 경사의 배우자 역시 현직 경찰관으로, 이번 사건으로 정신적 충격을 받아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경찰청은 감찰 결과를 토대로 A 경사에게 정직 3개월, B 경감에게 정직 2개월, C 경장에게는 견책 처분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대구경찰청은 개인정보 보호 등을 이유로 개별 경찰관의 구체적인 징계 내용에 대해서는 공식 확인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감찰 절차를 거쳐 관련자들에 대한 징계 처분을 실시했다"며 "개인정보 보호 등을 고려해 세부 내용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경찰공무원의 복무기강과 공직자 윤리 의식에 대한 사회적 신뢰 회복 필요성을 다시 한번 제기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박현정 기자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속보) 윤석열 ‘체포방해’ 징역 7년 확정…계엄 583일 만 첫 최종 판단
인권위 내부 '안창호 위원장 사퇴' 요구 확산…부서 단위 첫 집단 촉구
사회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에스더버니·잔망루피 한자리에…‘캐릭터 라이선싱 페..
영유아 수족구병 한 달 새 2.2배 급증…질병청 "..
경찰, ‘경찰관 가족 연루 사건’ 전수 점검…최근 ..
단독) "연봉보다 결과가 말한다"…2026 북중미 ..
속보) 경찰청 특수본, 광주경찰청장실 전격 압수수색..
쯔양 "분식집 줄폐업, 망해서가 아닙니다"…본업과 ..
장동혁 "한동훈은 '해당 행위' 아닌 '범죄 행위'..
단독) 축구스타·연예인 부부 콘텐츠 인기…온라인 ..
박나래 전 매니저 갑질 의혹 검찰 송치…경찰, 특수..
민주당 전당대회, 여론보다 당심…8·17 당대표 ..
 
최신 인기뉴스
단독) 축구대표팀 차기 감독 선임 착수…국내·해외..
자생한방병원 압수수색…경찰, 수백억 원대 보험사기 ..
근무지 이탈·불륜까지…대구 경찰관 3명 무더기 징..
김어준, 프랑스 파리 한복판에 모던 한식당 '방드르..
사설) 북중미 월드컵, 메시의 눈물이 남긴 울림
장윤기 사건 수사팀장 구속기로…경찰 초동수사 부실 ..
미·이란 전쟁 직후 기름값 급등…정유 4사 담합 ..
이재명 대통령, 나토서 방산 협력국 연쇄 회담…'K..
단독) 세종경찰청, 시민 중심 치안으로 안전한 세종..
중대형은 한산, 소형은 폭주… 분양가가 갈라놓은 청..
 
신문사 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대표 : 백소영, 편집국장 : 이명기 논설위원(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전국지국장
copyright(c)2026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