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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일이 오늘을 막게 할 순 없죠"…김나영, 용기 낸 재혼

이수경 기자 | 입력 25-10-05 00:19




방송인 김나영(44)이 가수 겸 화가 마이큐(44)와 4년간의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한 차례의 아픔을 겪고 두 아들을 홀로 키워온 그는 "어제의 일이 오늘의 나를 가로막게 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용기를 냈다"며 조심스럽지만 굳건한 재혼 심경을 밝혀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김나영은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그는 "어제저녁, 비가 그치는 날씨의 축복 속에 마이큐와 가족이 되는 식을 올렸다"며 "지금껏 받은 따뜻한 응원과 다정한 축하들을 더 넓은 곳으로 흘려보내며 살겠다. 고맙습니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환하게 웃는 김나영과 턱시도를 입은 마이큐, 그리고 두 아들이 함께한 단란한 가족의 모습이 담겨 훈훈함을 더했다.

앞서 김나영은 지난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노필터티비'를 통해 구독자들에게 가장 먼저 재혼 결심을 털어놓은 바 있다. 그는 "지난 4년 동안 제 옆에서 큰 사랑과 신뢰로 곁을 지켜준 마이큐와 가족이 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프러포즈를 받은 지는 꽤 오래됐는데, 좀처럼 용기가 나지 않고 두려움이 밀려와 결정을 미뤄왔다"고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 하지만 "마이큐가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저와 제 아이들에게 보여준 신뢰와 사랑, 헌신이 마음을 움직이게 했다"며 재혼을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2015년 결혼했던 김나영은 2019년 이혼 후 두 아들을 홀로 키워왔으며, 2021년부터 마이큐와 공개 열애를 시작해 사랑을 키워왔다. 과거의 아픔을 딛고 새로운 가정을 꾸리기로 한 그의 용기 있는 선택에 동료 연예인들과 팬들의 따뜻한 축하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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