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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피해 시스템 복구 속도…20개 대구 센터로 이전

이수민 기자 | 입력 25-10-13 15:27



정부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화재로 중단된 시스템 가운데 직접 피해를 입지 않은 전산실의 복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직접 피해를 본 일부 시스템은 대구 센터로 이전해 복구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1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1전산실부터 6전산실에 위치한 시스템 중 화재와 무관한 시스템은 지난 5일 복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어 “직접 화재 피해를 입은 7전산실과 7-1전산실에 있는 시스템은 백업 데이터와 기존 시스템을 활용해 복구를 진행 중”이라며 “이 중 연계 시스템이 적고, 신규 장비 수급이 어려운 20개 시스템은 대구 센터로 우선 이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대구로 이전하지 않는 나머지 시스템은 대전 본원 내 5·6전산실에 신규 장비를 설치해 순차적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신규 장비 설치는 오는 15일경 완료될 전망이다.

정부는 앞서 4주 내 전체 시스템 복구를 목표로 세웠지만, 김 차관은 “화재로 훼손된 기존 장비를 복구하지 못할 경우 백업 데이터를 이용해 복구해야 해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화재로 국가 주요 행정 전산망이 일시 중단되면서 정부24, 홈택스 등 공공 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발생했다. 정부는 이후 복구 작업과 함께 전산실의 전력·냉각·소방 시스템 전반을 점검하고 있으며, 향후 대체 센터 분산 구조 강화 및 백업 체계 개선 방안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김 차관은 “안전, 보안, 신뢰의 3대 원칙 아래 복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복구 과정과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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