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연예 라이프ㆍ문화 오피니언ㆍ칼럼 의료
 

 

캄보디아 인접 베트남 국경서 한국인 여성 숨진 채 발견…당국 수사 착수

이정호 기자 | 입력 25-10-15 21:25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상대로 한 납치·실종 사건이 잇따르는 가운데, 이번에는 캄보디아와 접경한 베트남 국경 지역에서 한국인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15일 외교·수사당국에 따르면 지난 7일 베트남 남서부 캄보디아 접경 지역에서 30대 한국인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현지 경찰은 즉각 수사에 착수했으며, 여성의 시신은 부검을 마친 뒤 유족에게 인도됐다.

외교부 관계자는 “주베트남 한국대사관이 현지 경찰과 긴밀히 협조 중이며, 사망 원인과 사건 경위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베트남 경찰은 현재 사건 현장 주변 CCTV와 통신기록을 확보해 여성이 머무르던 숙소 및 주변 인물의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초기 조사에서는 타살 가능성이 배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경찰 역시 유족으로부터 사건 신고를 접수하고, 숨진 여성의 국내 활동 내역과 최근 접촉 인물 등을 확인하고 있다. 특히 최근 캄보디아·베트남 일대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는 보이스피싱 및 불법 온라인 도박 조직과의 연관성 여부를 수사 중이다.

이번 사건은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한국인 납치 및 실종 사건과 시기적으로 맞물려 있다. 경북 상주 출신 30대 남성이 캄보디아에서 납치돼 가족에게 협박 영상을 보낸 사건, 예천 출신 대학생이 변사체로 발견된 사건 등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정부는 15일 캄보디아 보코산·바벳·포이펫 지역에 여행금지 조치를 내린 바 있다.

외교부는 “현지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각종 범죄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불법 도박장과 카지노 인근 지역에서 범죄조직의 활동이 집중되고 있다”며 “국민 안전을 위해 해당 지역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앞으로 캄보디아와 베트남 등 동남아 주요 위험 지역에 대한 현지 공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실종·납치 사건 대응 전담팀을 가동해 유사 사건 재발을 막겠다는 방침이다.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속보) 이상민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별세
정부, 캄보디아 보코산·바벳·포이펫 지역에 여행금지 발령
사회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이재명 대통령 "이재용 투자 결단, 제2의 도쿄 선..
메시 vs 음바페, 월드컵 득점왕 경쟁 '후끈'…역..
이재명 대통령, 월드컵 탈락 대표팀 격려…"축구협회..
배재고 야구부 '스타벅스 조롱 구호' 파문…KBSA..
사설) 제복은 권한이 아닌 책임이다…경찰의 품위는 ..
특검, 도이치모터스 수사 검사들 입건…김건희 조사 ..
욕창 환자 요양병원 전원 늘어…낮은 수가에 급성기병..
속보) 文·이재명 대통령 오찬 회동…“통합의 대통..
조별리그 탈락에도 1인당 8천만 원 지급…대한축구협..
한동훈 23%·오세훈 18%·장동혁 3%…한동훈..
 
최신 인기뉴스
3년 가까이 이어진 '태움'…27살 간호사 세상 떠..
단독) 이재명 대통령, 축구대표팀 32강 탈락에 "..
칼럼) 14년 이어진 홍명보의 '원칙'과 손흥민 논..
이재명 대통령, 광주·아산·진주서 첨단산업 국민..
이재명 대통령 "미사용 카드포인트 지역화폐 전환 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이 조별리그를 마무리..
자동차 개소세 인하 오늘 종료…7월부터 신차 가격 ..
동탄·기흥·구리 7월 1일부터 규제지역…주담대 ..
홍명보, 월드컵 탈락 책임 사퇴…"모든 책임은 감독..
경찰, 사이버도박 1조원대 조직 적발…운영자 등 2..
 
신문사 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대표 : 백소영, 편집국장 : 이명기 논설위원(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전국지국장
copyright(c)2026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