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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BJ 과즙세연, 생일 방송 하루 만에 ‘별풍선 50만 개’…최대 4400만 원대 초고속 수익 기록"

이지원 기자 | 입력 25-11-11 23:10


[유튜브 과즙세연]

인터넷 방송 플랫폼 SOOP(구 아프리카TV)에서 활동하는 인기 방송인 BJ 과즙세연(25·본명 인세연)이 생일 기념 라이브 방송을 통해 단 하루 만에 3000만 원을 훌쩍 넘는 초고속 수익을 거두며 막강한 팬덤 파워와 경제적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 후원받은 별풍선은 총 50만 개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어, 이는 플랫폼 최상위권 BJ에 필적하는 압도적인 후원 규모로 분석된다.

과즙세연은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4시간 행복하게 해준 지인들, 그리고 늘 곁에 있어준 팬들 덕분에 잘 마무리했다"는 감사 메시지와 함께 생일 방송에서 받은 각종 선물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그는 장미꽃 300송이로 이루어진 거대한 꽃다발과 수많은 팬들의 축하 선물, 케이크에 둘러싸여 밝은 미소를 짓고 있었다.

이번 생일 방송에서 기록된 별풍선 50만 개는 팬들이 BJ에게 선물하는 유료 후원 아이템으로, 별풍선 1개당 가격(부가세 포함)을 약 110원으로 산정할 경우 총액은 5,500만 원에 육박한다. 플랫폼 수수료 및 소득세 등을 제외한 과즙세연의 실제 순수익은 약 3,300만 원에서 4,400만 원 사이로 추산된다. 이는 단일 이벤트성 방송으로 달성한 수익으로는 매우 이례적인 기록이며, 그의 강력한 팬덤 충성도를 수치적으로 보여준다.

방송에서 과즙세연은 "팬분들이 준비해준 하루였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별풍선뿐 아니라 댓글, 메시지 하나하나가 큰 힘이 됐다"고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하며 팬들에게 깊은 고마움을 표현했다.

과즙세연은 이미 지난 7월 유튜브 채널 '이게진짜최종'에 출연하여 자신의 수입 규모를 공개하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그는 "생일 하루에만 1억 원을 받은 적도 있다"고 밝히고, "한 달 최고 수입은 4억 원이 조금 넘었다"고 언급하여 국내 인터넷 방송 업계의 상위 1%에 해당하는 폭발적인 수익 창출 능력을 간접적으로 드러낸 바 있다. 이처럼 거액의 수익 공개는 크리에이터 및 인플루언서의 경제적 가치가 전통적인 연예인에 버금갈 정도로 성장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았다.

현재 BJ이자 크리에이터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과즙세연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더 인플루언서(The Influencer)’에 출연하여 대중적인 인지도를 더욱 높였다. 뛰어난 소통 능력과 매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는 방송마다 높은 후원액을 기록하는 주된 배경으로 작용한다.

한편, 과즙세연은 지난해 8월 해외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돼 세간의 관심을 받은 바 있으며, 당시 하이브 측은 "지인이 모이는 자리에서 우연히 마주친 것일 뿐, 개인적인 친분은 없다"고 즉각 해명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일부 유튜버가 허위 사실을 유포하며 도박 및 성 관련 루머를 제기했으나, 과즙세연 측은 이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진행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10월 "허위 정보로 인한 명예훼손이 인정된다"며 해당 유튜버에게 1,000만 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리면서 루머의 진위가 법적으로 명확히 가려졌다. 이러한 논란과 악성 루머 속에서도 과즙세연은 흔들림 없이 꾸준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생일 방송 기록을 통해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하며 온라인 팬덤의 강력한 구매력과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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