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 예비경선(컷오프) 결과, 당대표 선거는 김민석·정청래·송영길 후보의 3파전으로 압축됐다.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친정청래(친청)계 후보 3명이 모두 본선에 진출하며 향후 본경선 구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중앙위원 투표와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결과를 각각 50%씩 반영해 본선 진출자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당대표 예비경선에서는 김민석 후보와 정청래 후보, 송영길 후보가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차기 당대표 선거는 세 후보 간 경쟁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총 14명의 후보 가운데 8명이 본경선에 진출했다. 이번 예비경선에서는 친이재명계와 친정청래계 후보들이 대거 본선에 오르며 계파별 경쟁 구도가 더욱 뚜렷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친정청래계에서는 최민희·한민수·이성윤 후보가 모두 컷오프를 통과했고, 친이재명계에서는 박선원·김용·서미화·김영호·임미애 후보가 본선 진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민주당은 오는 8월 1일 충청권(충남·충북·대전·세종) 순회경선을 시작으로 영남, 제주, 강원, 호남, 수도권 순으로 권역별 경선을 진행할 계획이다.
당대표 본선은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하위 후보를 탈락시키고 2순위 선택을 합산하는 '선호투표제' 방식으로 최종 승자를 결정한다.
최종 지도부는 8월 17일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을 선출하며 확정될 예정이다.
향후 일정
- 8월 1일 : 충청권(충남·충북·대전·세종) 순회경선
- 8월 2일~16일 : 영남·제주·강원·호남·수도권 순회경선
- 8월 17일 : 전당대회 개최 및 당대표·최고위원 최종 선출
강민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