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연예 라이프ㆍ문화 오피니언ㆍ칼럼 의료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45.9% …취임후 최저 "증시폭락·개헌논란 영향"

김희원 기자 | 입력 26-08-03 09:19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3주 연속 하락해 취임 이후 가장 낮은 45.9%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부정평가는 처음으로 50%를 넘어섰으며, 긍정평가와의 격차도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천5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0.4%포인트 하락한 45.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1.0%포인트 상승한 50.5%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4.6%포인트로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인 ±2.0%포인트를 벗어났다. 이 대통령 취임 이후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잘 모름"은 3.5%였다.

지역별 긍정평가는 인천·경기에서 2.5%포인트, 부산·울산·경남에서 1.0%포인트 하락했다. 연령별로는 30대에서 7.4%포인트 내려 하락 폭이 가장 컸다. 50대는 2.6%포인트, 20대는 2.4%포인트 각각 떨어졌다.

리얼미터는 순방 외교를 통한 정상회담 성과에도 증시 급락과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 파장에 따른 경제 불안, 부동산 세제 및 대통령 연임 개헌 논란 등에 관한 부정적인 보도가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조사기관의 해석으로, 개별 사안이 지지율에 미친 영향이 별도로 측정된 것은 아니다.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한 것과 달리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도는 상승했다. 리얼미터가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민주당은 직전 조사보다 3.8%포인트 오른 45.1%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2.9%포인트 하락한 37.7%로 나타났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격차는 7.4%포인트로 정당 지지도 조사의 오차범위인 ±3.1%포인트 밖이었다.

민주당 지지도는 대구·경북에서 11.5%포인트, 대전·세종·충청에서 9.8%포인트 상승했다. 국민의힘은 대구·경북에서 12.1%포인트, 대전·세종·충청에서 9.4%포인트 하락했다.

연령별로 민주당은 70세 이상에서 10.9%포인트, 60대에서 10.7%포인트, 20대에서 10.2%포인트 올랐다. 국민의힘은 60대에서 12.3%포인트, 70세 이상에서 7.8%포인트, 20대에서 7.7%포인트 떨어졌다.

다른 정당은 개혁신당 2.4%, 조국혁신당 2.0%, 진보당 0.9% 순이었다. 기타 정당은 2.3%,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9.5%로 조사됐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상승 배경으로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법안 통과와 전당대회를 앞둔 지지층 결집을 들었다. 국민의힘은 당내 갈등과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법안 대응, 윤석열 전 대통령의 1심 유죄 판결에 따른 당 자금 반환 문제 등이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해석했다.

두 조사는 무선전화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의 응답률은 3.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대통령, 7박 11일 순방 마치고 귀국길…4일 국무회의 주재
청와대,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에 "국회 판단 존중…차질 없이 시행"
정치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경찰 “초기수사 완결성 높이겠다”…검찰 수사권 폐지..
1387억원 쓰는 축구협회…유소년 육성·해외 진출..
김용민, 노 전 대통령 묘역에 “내주신 숙제 끝냈다..
병원비 환급금 3617억원 주인 못 찾아…378억원..
속보) 국방부, ‘빈총 경계·미군 무인기 오인’ ..
더불어민주당, 8월 17일 대전서 새 지도부 선출…..
이 대통령, 7박 11일 순방 마치고 귀국길…4일 ..
속보) 17.91% 폭등했던 코스피…6500선 붕괴
‘악성 미분양’ 3만 가구 육박했는데 착공은 급증…..
전장연 출근길 시위에 4호선 혜화역 무정차 통과
 
최신 인기뉴스
박동희 기자, 국회 청문회서 축구계 운영 강도 높게..
행정수도 특별법 연내 제정 추진…세종시·시민사회 ..
이제 검사가 수사 못한다…72년 사법체계 대전환
속보) 코스피 13% 급등…코스피·코스닥 동시 매..
청문회 핵심 쟁점은 남았나…문자 논란·전관예우 지..
양산 41도…122년 만에 전국 최고기온 새로 썼다
홍명보 "'빵집 면접'도 정상 절차로 판단"…국회 ..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여름 휴가철 민생치안 현..
상반기 초임 세무서장 35명 배출…5명은 승진 7개..
아동 성매매 혐의 최영중 전 청주시의원 구속…법원 ..
 
신문사 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대표 : 백소영, 편집국장 : 이명기 논설위원(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전국지국장
copyright(c)2026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