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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디자이너들 시장 진입 활로 열어주는 서울디자인재단 ‘디자인태그’ 사업

송윤성 기자 | 입력 14-10-20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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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SAFI 주최 실내디자인 및 인테리어 박람회인 ‘메종&오브제’ 전시회에 최근 5년 연속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신진 디자이너와 업계의 작품을 세계에 소개해 오고 있다. 이는 ‘서울디자인재단(대표 백종원)’이 그간 국내 디자인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운영 중인 ‘디자인태그(Designtag)’ 사업의 일환이다.

디자인태그 사업은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디자이너 및 관련 기업들에게 국내외 다양한 유통채널을 연계하고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추진됐으며 현재까지 탁월한 기획력과 아이디어로 무장한 디자이너들에게 보다 쉽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활로를 열어주고 있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지난 9월 5~9일까지 5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됐던 2014메종&오브제 참가로 21개의 디자인기업 및 디자이너의 상품을 선보였으며, 5일의 행사 기간 동안 약 500명 이상의 바이어와 상품 계약 담당을 진행, 괄목할 만한 성과를 기록했다.

이번 전시회에선 ‘공유(sharing)와 디자인’을 주제로 전 세계 출품작들이 제각각 독창성을 뽐낸 가운데 기계적 요소를 배제하고 자연미를 최대한 앞세운 작품들이 대거 전시돼 화제를 모았다.

특히 국내 작가들의 작품이 눈에 띈다. 이진희 디자이너의 작품 ‘Unitism’의 경우 사용자 스스로 조립하여 자유롭게 형태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한 와인랙 인테리어 제품을 선보여 유럽 바이어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으며, 양지윤 디자이너는 씨앗이 부착된 카드 형태에 생명순환의 에코스토리를 담은 ‘March’s seed card’를 통해 현지 관계자들에게 극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에코준 컴퍼니’에서는 100% 생분해(옥수수)플라스틱 재질의 퍼플릭캡슐(물병)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번 작품은 유니버셜 디자인적 요소를 도입해 기존의 물병이 가지고 있던 문제점을 개선하고, 사용자의 편리성을 더하도록 디자인됐다.

이번 2014 메종&오브제에 전시된 한국 출품작들은 서울디자인재단에서 상시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인천공항 아트숍’과 ‘DDP 아트숍’, ‘청와대 사랑채 아트숍’에서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서울디자인재단 관계자는 “향후 메종&오브제뿐만 아니라 아시아 및 유럽 쪽으로 다양한 상품 판매 박람회에 참가할 예정”이라며, “오는 11월 26일부터 개최되는2014서울디자인페스티벌을 차질 없이 준비하는 가운데, 해외 상설매장의 오픈 및 운영 등 서울의 디자인 제품을 국내외로 크게 활성화하는 데 보다 심도 있는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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