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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의 새해, 천상의 목소리 빈 소년합창단이 노원을 뜨겁게 달구다.

최영기자 | 입력 15-01-13 16:52

500년 역사와 전통의 소년합창단인빈 소년 합창단 신년음악회를 오는 1 23() 노원문화예술회관(관장 김영욱) 대공연장에서 펼친다.





연말연시 수 많은 소년 합창단이 한국을 찾고 있지만 그 중 빈 소년 합창단이 가장 빛나는 것은 이들이 가지고 있는 ‘역사와 전통’의 이유를 들 수 있다.


1498년 오스트리아 막시밀리안 황제의 칙령으로 궁중 성가대로 시작하여 지난 500여년을 음악은 물론 엄격한 인성 교육과 훈련으로 만들어지는 합창단이다.


뿐만 아니라 슈베르트와 하이든은 소년 시절 빈 소년 합창단 단원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베토벤과 모차르트는 지휘자로서 활동하기도 했다.


그 외 바그너, 리스트, 요한 슈트라우스 등이 자신의 곡을 헌정하며 그 전통성을 이어온 세계적 음악가들의 음악적 요람과도 같은 합창단이다.

 

변성기 이전의 100여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합창단은 이러한 역사와 전통의 배경과 함께 단원들의 음악을 향한 첫사랑이 가득한 시기에 무대에 선다는 것이다.


 



열정과는 또 다른 ‘순수한 마음과 소리’가 바로 오늘날까지 세계인의 사랑과 찬사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주요한 이유라고 할 수 있다.

 

지난 2013년 부터는 홍콩 출신의 지휘자 지미 치앙(Jimmy Chiang)이 합창단의 선장으로 연주 항해를 하고 있다.


그는 지휘자이자 피아니스트로서 2000년 미국 ‘골든 키 인터내셔널 소사이어티 퍼포밍 아트 쇼케이스’ 수상, 2004년 비엔나 ‘영 콰이어 디렉터 국제 대회’ 수상 등 수많은 권위있는 상을 수상하며 오페라, 교향악, 합창음악, 실내악 등 다양한 부문에서 음악가로서의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이번 노원문화예술회관 공연에서는 ‘500년 역사의 성가곡’, ‘빈에서 할리우드까지’(뮤지컬 음악여정), ‘세계 각국의 민요들’, ‘세기의 영화음악’ 등 다양한 구성으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또한 세계 속의 우리 민요 ‘아리랑’도 부르며 관객과 함께할 예정이다.

 

‘가장 순수한 소리’로 선사하는 노원문화예술회관의 2015년 신년음악회! 순수한 영혼들의 맑은 목소리와 화음이 관객들의 가슴에 오래오래 기억될 것 같다.


“빈 소년 합창단 신년음악회”는 오는 1 23(), 대공연장에서 펼쳐지며 관람료는 R 6만원, A 5만원이다.

 

기타 자세한 공연안내는 홈페이지 www.nowonart.kr를 통해 알 수 있고, 전화 문의는 02)951-3355로 하면 된다.


한국미디어일보  최영기자  cynag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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