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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관광지 광역 순환버스 ‘남도한바퀴’ 운행 14일부터 재개

최종호 기자 | 입력 15-03-12 22:23

전라남도는 2014년 개별 여행객(FIT)들에게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관광지 광역 순환버스 ‘남도한바퀴’ 운행을 14일부터 재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운행 노선은 5개 권역 8개 코스 41개 관광지다.

특히 올해는 전국적인 섬 관광 명소로 부상하고 있는 금오도 비렁길 탐방노선을 시범적으로 운영해 도정 역점시책인 ‘가고 싶은 섬’의 고유한 생태와 문화, 섬 밥상의 매력을 이용객들이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난 세월호 사고 이후 침체된 진도관광을 활성화하고, 진도 주민들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광주~진도 간 직행노선을 신설하고, 매주 토요일 개최하는 토요민속공연 관람과 운림산방의 토요그림경매 참관, 신비의 바닷길 등을 경유토록 해 보배의 섬 진도관광의 진수를 선보인다.

빛가람 혁신도시 이전기관 임직원 및 가족들이 남도의 주요 관광지를 편리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손쉽게 여행하도록 강진 영랑생가, 해남 두륜산, 장흥 우드랜드 등으로 짜여진 지난해 최고 인기 노선에 대해 혁신도시를 경유토록 했다.

함평 한우비빔밥 체험과 백수 해안도로 해안절벽 트레킹, 무안 호담우주항공박물관 등으로 구성된 무안·함평·영광 방면 노선은 이용객들의 선호도를 반영, 주말 노선으로 확대했다.

이 외에도 슬로시티의 고장인 신안 증도에서의 염전체험을 포함, 다양한 형태의 박물관이 집적화된 목포 문화의 거리를 관람할 수 있도록 서부지역 관광지를 재구성했으며, 담양·곡성 및 순천·보성·장흥 방면 코스는 기존 대로 매일 운행토록 할 예정이다.

‘남도한바퀴’ 이용은 누리집(www.kumhoaround.com), 버스타고, 하나투어, 코레일 등에서 예매·예약 및 온라인 문의가 가능하며, 광주, 순천버스터미널 직행 매표창구에서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전화 상담 센터(062-360-8590)도 운영 중이다. 광주 송정역, 광주터미널, 순천역, 순천터미널, 목포역 등에서 승·하차가 가능하고, 이용 요금은 9천900원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이재철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올해 신규 개설한 금오도 비렁길 탐방코스는 개별 여행객이 홀로 여행할 때보다 선박 운임을 포함한 전체 여행 경비를 매우 저렴하게 책정하는 등 ‘남도한바퀴’로 알뜰한 여행을 할 수 있다”며 “다음달 호남고속철 개통에 대비해 KTX 등을 이용하는 개별 여행객이 편리하게 남도의 구석구석을 둘러볼 수 있도록 광주 송정역 등에서 출발토록 했고, 올해는 문화관광해설사가 전체 관광지를 동행해 해설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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