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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 책 읽는 이유 1위 ‘감성충전’

최종호 기자 | 입력 15-06-29 22:56

현대인 10명중 약 7명은 한 달에 평균 2권정도 책을 읽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거의 책을 않는다는 응답자도 29.6%로 10명중 3명에 달했다. 또, 취업이나 이직을 위해서는 ‘인문학 서적’ 보다는 ‘전공 서적’을 읽는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성인남녀 1,536명을 대상으로 <현대인의 독서실태>에 대해 조사했다. ‘한 달에 평균 몇 권 책을 읽는가’ 조사한 결과 ‘1권 이상 읽는다’ 응답자가 69.7%로 많았다. 반면 ‘거의 읽지 않는다’는 답변도 29.6%로 약 10명중 3명 정도로 많았다. 이 외 기타(0.7%) 의견으로는 ‘그 때 그 때 다르다’거나 ‘두 달에 한 권정도 읽는다’는 등의 답변이 있었다.

한편, 한 달에 1권이상의 책을 읽는다는 응답자(1,071명)의 한 달 독서량은(*개방형조사) 평균 2권으로 집계됐다.

‘책을 읽는 이유’(*복수응답)는 ‘감성을 채우기 위해’ 책을 읽는다는 답변이 40.8%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인문학적 소양을 쌓기 위해’(30.4%)서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24.5%) 책을 읽는다는 답변이 높았다.

주로 읽는 책의 분야(*복수응답)도 ‘소설’이 응답률 63.7%로 가장 많았다. 한편, 직장인들은 소설(62.5%) 다음으로 자기계발서(43.5%)나 경제경영(18.6%) 인문학(15.6%) 서적 순으로 읽는다고 답했고,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은 소설(65.4%) 다음으로 자기계발서(40.4%) 인문학(21.5%) 시/에세이(20.0%) 외국어/자격증 수험서(16.9%) 순으로 많이 본다고 답했다.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들은 독서를 위해 특별히 시간을 내지는 않는다고 답했다.

‘주로 언제 책을 읽는가’ 조사한 결과(*복수응답), ‘자투리 시간이 생길 때마다 책을 읽는다’는 답변이 76.5%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이 외에는 ‘잠자기 전에’(35.5%) 독서를 한다는 답변이 높았다.

독서의 형태는 아날로그 유형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book과 일반도서 중 어떤 형태를 더 선호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90.3%가 오프라인의 ‘일반 독서’ 형태를 선호했으며 실제 주로 오프라인 일반 도서로 독서를 한다는 답변이 89.6%로 대부분을 차지했다.주로 e-book으로 독서를 한다는 답변은 10.4%에 그쳤다.

실제, 설문조사에 참여한 김은혜(25세)씨는 “특별한 정보가 필요할 때는 책 보다 인터넷을 주로 이용한다. 개인적으로 독서는 감성을 채우고 싶을 때나 조언을 구하고 싶을 때 읽는다”고 답했다.

한편, 취업이나 이직을 위해 ‘인문학 서적’이나 ‘전공분야 서적’을 읽었던 경험이 있는지 조사한 결과, 인문학 서적을 읽었던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는 43.4%로 조사됐고 전공분야 서적을 읽었던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는 64.1%로 더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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