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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방’ 열풍으로 냉장고 정리용품 판매량 급증

최영 기자 | 입력 15-08-11 23:41

‘냉장고를 부탁해’, ‘오늘 뭐 먹지?’ 등 요리 프로그램의 인기가 뜨겁다. ‘요리하는 방송’을 일컫는 일명 ‘쿡방’ 열풍을 타고 방송에 나온 요리를 직접 따라 하거나 깔끔한 냉장고 정리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도 많이 늘었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한 듯 주방용품 판매가 올 초부터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최근 냉장고 정리 관련 용품의 판매율이 급증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패션 전문 쇼핑몰 아이스타일24(www.istyle24.com, 대표 김기호)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지난 7월 4일~8월 4일까지 한달 간의 자사 판매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냉장고 정리 용품의 판매량이 전년 대비 1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수납으로 활용도가 높은 정리용 밀폐용기의 판매량은 109% 증가했으며, 서랍이나 바구니 형태로 구성된 정리용 수납 시스템의 판매량도 129% 늘었다.

또, 여름철에 심해질 수 있는 냉장고 냄새 제거를 도와주는 탈취 제품의 경우, 103% 이상 판매 증가율을 보였으며, 냉장고 자석 등의 외부 인테리어 제품도 판매율이 93% 증가해 냉장고 외부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이러한 정리용품 트렌드는 '쿡방’ 열풍과 집에서 휴가를 보내며 요리를 하거나 밀린 주방청소를 하는 홈카스(Home+Vacance)족의 증가와 맞물려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냉장고 정리 용품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해 전월 대비해서도 약 2배의 판매 량을 보여 이를 뒷받침 하고 있다.

아이스타일24 리빙 카테고리 담당 최소영 MD는 “냉장고 관련 제품의 판매 증가는 요리를 주제로 하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의 인기와 집에서 휴가를 보내는 사람들의 증가로 인해 급 상승하고 있다”며 “반찬 용기 등의 기본 아이템 외에도 냉장고 전용 인테리어 용품을 이용해 나만의 냉장고를 꾸미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등 ‘쿡방’과 관련된 새로운 트렌드가 하반기에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스타일24는 오는 17일까지 ‘리빙 파티 타임’ 기획전을 열고 락앤락, 지퍼락 등 주방 정리 용품 외에 모던하우스, 아트박스 등 홈 인테리어 상품들을 최대 89%까지 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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