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포토/TV | 뉴스스크랩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문화 라이프 오피니언 의료
 

 

낙원악기상가, 정은영 작가 개인전 개최

김영란기자 | 입력 18-11-12 16:28

유용한 뉴스를 공유해보세요.

도심 속 복합문화공간으로 주목 받고 있는 낙원악기상가가 우리나라 전통 예술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한 전시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낙원악기상가는 12월 8일까지 4층 전시공간 d/p에서 정은영 작가의 ‘어리석다 할 것인가 사내답다 할 것인가’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전시공간 d/p의 신진 기획자 및 아티스트 지원 프로젝트로 임나래 큐레이터에 이어 두 번째 기획자로 선정된 박수지 큐레이터가 기획한 정은영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이 선정하는 ‘2018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하며 가장 기대되는 예술가로 떠오른 정은영 작가는 2008년부터 <여성국극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여성국극 프로젝트는 195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지만 1960년대 들어 급격히 몰락한, 여자 배우들만 출연하는 창극 ‘여성국극’에 대한 연구와 조사, 분석에 기반을 둔 작품이며, 전시회 제목인 ‘어리석다 할 것인가 사내답다 할 것인가’는 여성국극 주요 레퍼토리 중 하나인 ‘선화공주'에 나오는 대사다. 작가는 여성국극 속 대사와 배우들의 사진, 영상 등을 통해 사회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여성’과 ‘남성’을 구분하는 여러 표현과 관념들에 대해 다시 생각할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영상 작품인 <무영탑 Directing for Gender>, 이미지 시리즈 <흑백사진 아카이브>처럼 영상, 설치 미술 작품을 활용해 사라져 가는 전통 예술을 다루면서 자연스럽게 성 정체성, 사랑, 노화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전시회는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진행되며 입장료는 무료다. 전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낙원악기상가 전시공간 d/p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낙원상가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는 우리들의 낙원으로 거듭나고자 음악뿐만 아니라 다양한 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에 이어 ‘나만의 우쿨렐레 만들기’, ‘추억의 악기 수리’ 등 시민들과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마련할 예정이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낙원상가]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월드아트오페라, ‘니벨룽의 반지-라인의 황금’초연 전 최종 리허설 진행
낙원악기상가, 2018 악기 나눔 페스티벌 성황리 종료
행사/이벤트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정은경 복지부 장관 후보자, 배우자 '코로나19 수..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자, '쌍방울 쪼개기 후원금..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 "부산 시민은 25만 원 필요..
속보) 임은정 신임 서울동부지검장 "장의사 역할"
속보) 조은석 내란 특검,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영..
속보) 이재명 정부 첫 고위당정협의회 개최…추경 신..
속보) 일본 가고시마 도카라 열도, 규모 5.4 지..
속보) 이준석 의원 제명 청원 60만 명 동의 마감..
속보) 위성락 안보실장, '한미 관세 협상' 등 논..
이재명 정부 첫 민생회복 소비쿠폰, 이달 21일 지..
 
최신 인기뉴스
이재명 대통령 "세종 제2집무실 오랜 약속"
속보) SKT, 유심 정보 유출 피해 위약금 면제 ..
속보) 임은정 검사 "검찰, 변화 없으면 해체에 가..
정부, 북한 평산 우라늄 공장 폐수 오염 가능성 실..
속보) 이재명 정부 첫 민생회복 소비쿠폰, 이달 2..
전·현직 기자 20여 명, 선행매매 혐의로 금융 ..
속보) 순직 해병 특검팀, 김계환 전 사령관 소환…..
메가박스-롯데시네마 합병, 한국 영화산업 30년 지..
속보) 임은정 신임 서울동부지검장 "장의사 역할"
속보) SKT, 해킹 사태 통신사 변경 위약금 면제..
 
신문사 소개 광고안내 이용약관 개인보호취급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백소영, 부대표 : 이명기 논설위원 (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편집국장(전국지국장)

copyright(c)2025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