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포토/TV | 뉴스스크랩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문화 라이프 오피니언 의료
 

 

배우 오인혜, 홍제3동 연탄 배달 천사로 변신

김영란기자 | 입력 18-12-19 20:30

실천하는 NGO 함께하는 사랑밭 홍보대사인 배우 오인혜가 15일 홍제3동의 일일 연탄 배달부로 활동했다. 이번 봉사는 국내·외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함께하는 사랑밭 봉사자 150명과 함께 연탄 4천 장을 개미마을로 나눔하며 한겨울에도 따스함을 전달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논스톱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는 함께하는 사랑밭 직원봉사자, 사랑밭 후원회원, 일반 봉사자, 홍보대사까지 다방면에서 모여 더욱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 한 봉사자는 연탄봉사가 처음이라 걱정되었는데, 오인혜 씨와 함께 많은 분이 힘을 합치니 시간가는 줄 몰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시 서대문구 홍제3동 꼭대기에 위치한 개미마을은 과거 어려운 이웃들이 천막을 둘러 임시 거처를 만들며 ‘인디언촌’이라고도 불리던 마을이다. 개미마을이 생긴 지 어느덧 50년 가까이 되어, 지금은 210여 가구의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 독거노인이 남아 생활하고 있으며 올해로 2년째 사랑밭과 연탄봉사를 이어온 배우 오인혜는 2016년 3월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다양한 활동을 펼쳤으며, 11월에는 베트남에서 화상 피해 가정, 고엽제 마을 등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하는 등 국내·국제 소외된 계층을 보듬는 활동을 지금까지 이어나가고 있다.

오인혜는 오늘 날씨가 따뜻해 다행이라며 개미마을 주민들이 건강하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봉사할 것을 다짐했고, 활동 내내 지치지 않는 모습을 보여 다른 봉사자들과 함께 마지막까지 잘 마무리 하였다.

이날 봉사는 오인혜 외에도 마술사 이준형, 극단 공상집단 뚱딴지가 참여하여 뜻깊은 시간을 보냈으며, 일정이 끝난 후에는 기다리던 푸드트럭이 고생한 봉사자들에게 따뜻한 먹거리를 전했다. 함께하는 사랑밭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활동에 동참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길 바란다며 참여자들에게도 감사를 표했다.

[서울=함께하는 사랑밭]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12월 3주차 베스트아이돌, 투표 결과 공개
하이라이트 용준형 팬들, 30번째 생일 기념 캄보디아 우물 후원
TV/영화/연예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속보) 채상병 특검, '외압 핵심' 유재은 4차 소..
서울 구로구 고등학교 분리수거장서 수류탄 발견…군경..
"비어있는 운전석"…휴게소 주유 차량이 덮친 고속도..
'사망자 금목걸이 절도' 30대 검시관 "죄송하다"..
'노란봉투법', 野 퇴장 속 본회의 통과
순천 레미콘 공장 질식사고, 결국 전원 사망…공장장..
주말 찜통더위 절정…전국 폭염 속 요란한 소나기
속보) 서울고검, '김건희 허위경력 의혹' 재수사 ..
北, 신형 지대공미사일 2종 시험발사…한미일 순방 ..
美정부, 인텔 최대주주로…'트럼프식 압박'에 K반도..
 
최신 인기뉴스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편' 방문진법, 국회 본회의 ..
속보) 국민의힘, 당 대표 결선투표 확정…
김..
EBS 이사 확대 및 추천 주체 다양화 개정안, 국..
싸이 흠뻑쇼 공연장 무단 관람 경찰관, 자체 감찰 ..
법무부, 검찰 중간간부 인사…'여성 검사' 전면 배..
속보) 위성락 주미대사, 한미 비핵화 논의에 3단계..
이재명 대통령 "위안부·징용 합의,
국가 ..
김건희, '통일교 청탁 의혹' 특검 조사 진술 거부..
박지원, "국민의힘 100% 분당"…김건희 행보 정..
'R&D 예산 35조'…과학계 '잃어버린 3년' 딛..
 
신문사 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대표 : 백소영, 편집국장 : 이명기 논설위원(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전국지국장
copyright(c)2025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