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이 정부3.0 시대를 맞이해 국민 식생활의 기본이 되는 식품의 영양성분 정보를 담고 있는 ‘국가표준식품성분표’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국가표준식품성분표’는 국민과 여러 부처에 개방돼 국가식품수급 계획, 우수 농산물관리, 질병관리본부에서 수행하는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비롯하여 학교급식 영양관리, 영양표시 등에 활용돼 왔다.
농촌진흥청은 2013년부터 ‘국가표준식품성분 데이터베이스’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민ㆍ관 합동 식품분석 체계인 ‘국가표준식품성분 데이터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필수 영양소 43종과 대상식품 3,000종에 대한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데이터베이스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정보제공 형태를 다양화해 어린이, 성인, 노인 등 연령에 맞춰 1회 섭취분량당 영양가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스마트폰 앱 통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식단을 제공하며, 어린이용 ‘푸드아바타’, 성인용 ‘로리의 건강한 밥상’은 안드로이드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산업계 및 학계 등 73곳에 제공돼 체중 및 식단관리 서비스 프로그램 개발은 물론 한국인 식생활 관련 질환에 대한 연구용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국가표준식품성분 데이터베이스’는 ‘농식품종합정보시스템’(http://koreanfood.rda.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농촌진흥청 홈페이지(http://www.rda.go.kr)의 바로가기 서비스나 다음, 네이버 등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을 통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국가표준식품성분 데이터베이스’ 12월 4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2층에서 열리는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석해 함께 본선에 진출한 11개의 우수사례와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기능성식품과 김세나 연구사는 “국가표준식품성분 데이터베이스는 부처간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의 대표적 사례다.”라며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정보를 최대한 개방해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데 일조하겠다.”라고 말했다.
[문의] 농촌진흥청 기능성식품과장 김행란, 기능성식품과 031-299-0500
[자료제공 :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