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포토/TV | 뉴스스크랩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문화 라이프 오피니언 의료
 

 

국립극장 공연영상화사업 ‘가장 가까운 국립극장’ 9월 본격 시동

김미영 기자 | 입력 21-08-06 23:18



국립극장(극장장 김철호)은 9월부터 국립극장 공연영상화사업 ‘가장 가까운 국립극장’ 사업의 일환으로 국립극장 우수 레퍼토리 공연실황 영상을 롯데시네마와 웨이브(wavve)를 통해 상영한다.

‘가장 가까운 국립극장’ 사업은 국립극장 우수 공연의 고품질 실황 영상 제작·유통을 통해 우리 전통공연 예술의 저변을 확대하고 장기적으로 앞으로 우리 문화의 해외 진출 기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국립극장은 기존 공연실황 영상을 자체 SNS 채널 내 일시적으로 공개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국민들이 어디서나 손쉽게 국립극장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상용화된 민간 영상유통 플랫폼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초 SK텔레콤·콘텐츠웨이브, 롯데컬쳐웍스와 전통기반 우수공연 실황 유통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9월부터 롯데시네마 전국 18개 지점과 웨이브를 통해 국립극장 공연 실황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롯데시네마는 9월부터 11월까지 서울 월드타워점을 비롯한 수도권 10개 지점과 대전·부산 등 8개 지역, 총 18개 상영관을 통해 국립무용단 ‘묵향’, 국립창극단 ‘패왕별희’, 국립국악관현악단 ‘양방언과 국립국악관현악단-Into the Light’, 국립창극단 ‘귀토-토끼의 팔란’까지 4개 공연의 실황영상을 상영한다. 예매는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가능하다.

모바일에서도 국립극장 공연실황을 만날 수 있다. 웨이브에서 9월 한 달간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소년소녀를 위한 ‘소소음악회’ 5G 멀티뷰 서비스와 국립무용단 ‘가무악칠채’, ‘명색이 아프레걸’ 공연실황이 최초 공개된다. 모바일 공연 영상 실황은 무료로 시청할 수 있으며 11월까지 매달 새로운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채널별 상영 일정 및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 혜택 안내는 국립극장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국립극장은 2020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응 방안으로 국립극장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우수 레퍼토리 공연 실황영상을 공개하는 ‘가장 가까운 국립극장’을 처음 선보였다. 대면공연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많은 관객들의 호응을 얻으며 국립극장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4배 가까이 증가했고, 이에 본격적인 공연영상화 사업체계 구축에 나섰다. 지난해 5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 ‘국립극장 공연영상화 자문회의’ 운영을 통해 국립극장은 우선 △국립극장 공연영상화사업의 정의 및 목적 △영상 제작·유통에 대한 대가 지급 △공연 영상 품질 제고 방안 등을 검토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초 공연영상화사업 대상작을 선정했으며 관련 저작권자들과 일정 기간 동안의 영상 유통에 대한 이용 협의를 마쳤다.

한편 국립극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미래 세대에게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수 있는 공연영상화 전문직군에 대한 비대면 교육 콘텐츠도 제공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활성화되고 있는 공연영상화사업과 공연영상 제작에 관련된 다양한 직업을 소개하는 ‘공연영상 전문가들의 작업노트’ 시리즈를 통해서다. 총 3편으로 구성되며 각각 전 세계 공연실황영상 유통 현황, 공연영상 촬영 연출가와 스코어리더를 주제로 공연영상 제작과 관련한 전문직업의 세계를 알아볼 수 있다. 영상은 8월 17일부터 31일까지 매주 한편씩 국립극장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 예정이다.

[서울 : 국립극장]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산국제광고제, 마케팅 패러다임 전환 위한 콘퍼런스 개최
예스24, 창작 인쇄 산업 활성화 위한 ‘프린트그라운드 기획전’ 개최
행사/이벤트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속보)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 양평고속도로 의혹..
속보) KT 불법 기지국 20여 개 추가 발견…피해..
속보) 백해룡 경정 “검찰은 수사 대상”…합수단 첫..
트럼프 “한국, 3500억 달러 선불로 합의했다” ..
안창호 인권위원장 “머리카락 만진 적도, ‘친근함 ..
속보) 코스피, 사상 첫 3700선 돌파…외국인·..
오세훈·조국, 서울시장 가상대결 ‘초접전’…오세훈..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대구시장 여론조사 ‘깜짝 선..
백해룡 경정, 세관 마약 수사 외압 합수팀 파견 거..
세종~대전 BRT B2노선, 오는 24일부터 대전월..
 
최신 인기뉴스
속보) 코스피, 0.55% 상승한 3604선 출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프랑스 순방 당시 ‘반려견..
단독) (주)파이온텍·셀업유니온, 기술과 유통 융..
이재명 대통령 "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 성역 없..
대법원, 이재명 대통령 사건 기록 인계일 ‘4월 2..
피아니스트 임윤찬 “한국 생활은 지옥 같았다”…치열..
속보) 이재명 정부 첫 국정감사 개시…조희대 대법원..
속보) 코스피, 1.68% 급락한 3550.08 출..
조국 “오세훈식 재건축은 서민·청년 내몰아…
검찰, 수사권 조정 이후 ‘비공개 예규’ 늘려… “..
 
신문사 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대표 : 백소영, 편집국장 : 이명기 논설위원(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전국지국장
copyright(c)2025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