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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스마트공장 구축 전문팀 만든다

김미영 기자 | 입력 21-08-16 23:33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이 밸류컴패니언(대표이사 문제창), 보쉬렉스로스코리아(대표이사 김신)와 손잡고 스마트공장 구축의 원스톱 지원을 위한 전문팀을 만든다.

3사는 12일 업무 협약을 통해 스마트공장을 도입하는 기업의 수익 향상 등 실질적인 효과 창출을 위해 IT 솔루션과 컨설팅이 결합한 스마트공장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뜻을 모았다.

SKT는 자사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메타트론 디스커버리’와 클라우드 분석 환경을 제공한다. 각 생산 공정에서 수집된 실시간 생산 정보를 저장하고 생산 정보와 검사 공정에서의 불량품 정보 연관성 분석에 기반해 머신러닝 모델을 구현한다. 또한 이를 ‘메타트론’에 탑재하고 머신러닝 모델 결과를 시각화해 도입 기업에 제공한다.

밸류컴패니언은 제조 현장의 품질과 생산성 고도화와 관련한 컨설팅 및 개선 효과 검증을 담당한다. 생산공정 상의 프로세스 품질을 분석하고 분석 과제를 정의해 머신러닝 모델을 설계한다. 보쉬렉스로스는 IoT 게이트웨이 제공 및 제조 설비의 데이터 전송을 지원한다.

3사의 이번 협력을 통해 스마트공장을 도입하려는 기업은 한번에 제조 현황 분석부터 최적의 하드웨어와 솔루션 지원, 개선 효과의 검증까지 요구사항에 딱 맞는 체계적인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전문팀의 원스톱 지원을 받게 될 첫 번째 기업은 건강기능식품 기업인 네이처텍이다. 네이처텍은 △건강기능식품 생산 공정에 대한 실시간 데이터 수집 △자동 제어를 통한 품질 불량 사전 예방 △빅데이터 분석 및 머신 러닝에 의한 최적 작업 조건을 통해 품질 및 생산성을 향상시키려는 니즈가 있었다.

1976년 남양알로에로 시작한 네이처텍은 천연물 소재 개발 및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기업으로 건기식 제조사로는 최초로 2019년에 스마트공장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스마트공장 고도화 2단계 구축을 통해 생산설비 자동제어 시스템까지 도입하게 됐다.

3사는 중소/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도입기업 중심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중소/중견 업체는 설비 투자 비용에 대한 부담이 크며, 최저임금 인상 및 근로시간 단축 등 사회 환경 변화로 인해 스마트공장 운영을 위한 별도 인력 채용에 대한 부담이 높은 상황이다. 3사는 사회 환경 변화에 따른 기업의 시스템 기반 운영 니즈를 충족시키고 기업 수익 향상을 위한 다양한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 최낙훈 스마트 팩토리 CO(컴퍼니)장은 “IT 솔루션과 컨설팅이 결합한 스마트공장 전문팀을 통해 스마트공장 구축 완성도가 더욱 높아질 것 같아 고무적”이라며 “SKT는 5G, AI, 빅데이터 기술 역량을 통해 스마트공장 도입 과정의 시행착오와 적용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해 우리나라 제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 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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