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포토/TV | 뉴스스크랩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문화 라이프ㆍ유통 오피니언 의료
 

 

한국전력, 수소 경제 시대 달성 및 탄소중립 이행 공동협력

| 승인 22-01-19 23:36

유용한 뉴스를 공유해보세요.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은 18일(현지 시각)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 리야드에서 사우디 아람코[1], 사우디전력공사[2], 아쿠아파워[3] 등과 수소 생산 및 연료류 천연가스 전환 등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공동 협력방안을 협의했다고 19일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의 중동 순방에 동행한 정승일 사장은 ‘한국-사우디 스마트 혁신성장 포럼’에 참석해 양국 정상 임석하에 한전-아람코 간 수소·암모니아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블루 수소와 블루 암모니아 개발 관련 사전 타당성 조사 수행에 관한 상호협력을 위해 체결하는 것으로, 투자·생산·운송·저장·판매까지의 전 주기에 관한 공동연구를 통해 협력 가능 분야 발굴과 비즈니스 모델개발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에너지 전환 부문은 2030년까지 암모니아 발전으로 22.1TWh, 2050년까지 무탄소 가스발전으로 166.5~270TWh의 전력을 생산하는 도전적인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2050년 기준 최대 수소, 암모니아 각각 1300만 톤이 사용될 것으로 추정된다. 

같은 날 정승일 한전 사장은 아민 알 나세르 아람코 사장과 별도 면담을 하고 블루 수소·암모니아의 생산과 공급 관련 잠재적 파트너십 모델 개발을 위한 공동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정승일 사장은 “탄소중립과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한 아람코의 도전과 적극적인 노력에 공감하며, 서로가 탄소중립이라는 긴 여정의 전략적 파트너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전 전력연구원과 글로벌 수준의 R&D 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사우디 아람코가 공동으로 탄소중립 및 에너지 효율 개선 등 신기술 연구개발에 협력하기로 협의했다. 

정승일 사장은 사우디의 주요 에너지 정책과제인 탈연료유[4] 추진에 관해 사우디전력공사, 아쿠아파워간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당사자들은 △사우디 내 유류 발전소의 연료전환 △기존 발전소 자산의 효율 향상 △환경개선 및 CO2 저감에 이바지할 방안의 개발과 추진에 협의했다. 

이번 MOU 체결로 각사들 간 분야별 협력을 통해 사우디 정부가 추진 중인 탈 탄소 정책에 이바지하는 것은 물론, 사우디 내 기운영 중인 발전소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잠재력이 큰 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사우디는 2017년부터 신규 원전도입을 위한 입찰과정을 진행해 왔고, 한전은 2018년 미국·프랑스·중국·러시아의 원전기업들과 함께 예비사업자의 일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현재 한전은 UAE 바라카원전 건설 및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팀코리아 입찰팀을 구성해 사우디 원전사업 수주에 역량을 총결집하고, 사우디의 핵심 관심사항인 현지화율 제고 및 전문 인력양성 등을 위해 현지기업 실사를 수행하는 등 선제적인 입찰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국전력은 ‘탄소중립’이라는 에너지 대전환기에 발맞춰 수소 경제 시대 달성 등 탄소중립 분야를 선도해 나가는 한편, 정부와의 긴밀한 협조하에 제2의 원전수출 성공사례 창출을 위해 사우디 원전 수주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 예정이다. 

[나주 : 한국전력]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삼성SDS, 중소 수출기업 해외 물류 서비스 지원 확대
삼성전자, 서울신라호텔 키즈 라운지에 ‘비스포크 큐브 Air’ 체험 공간 마련
기업 기사목록 보기
 
인기뉴스
속보) 검찰 조직 위기감 고조… 검사들 줄사표
한국 경제, 1분기 0.2% 역성장…정치 불확실성과..
속보) 경찰, "가상화폐 투자로 하루 2% 보장" ..
속보) 검찰, 문재인 전 대통령 불구속기소...이상..
긴급속보) 조민, 입시비리 혐의로 2심에서도 벌금형..
 
최신 인기뉴스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식, 전 세계 정상과 신자들의 ..
강원 인제 산불, 20시간 만에 주불 진화…69㏊ ..
SK텔레콤 대규모 해킹 여파, "유심 부족 사태" ..
속보) 부산 60대 남성, 알뜰폰 무단 개통 피해...
속보) 검찰, 홈플러스 본사 및 대주주 MBK파트너..
 
회사소개 광고안내 이용약관 개인보호취급방침 이메일수집거부 기사제보 구독신청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백소영, 부대표 : 이명기 논설위원 (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편집국장(전국지국장)

copyright(c)2025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