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문화 라이프 오피니언 의료
 

 

조갑제 “계엄 막겠다는 장면…한동훈의 별의 순간”

강민석 기자 | 입력 25-02-06 11:14



5일 조갑재 대표는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지난 12월 3일에서 4일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한 전 대표가 가장 기민하게 ‘잘못된 계엄입니다. 국민과 함께 막겠습니다. 그리고 국회로 모이십시오’라고 첫 메시지를 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표는 "또 ‘군경에 당부하는 데 동조하지 말고 부역하지 마세요’라는 언급도 상당히 역사적이다. 어떻게 보면 역사가 부여한 사명을 완수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시 한 전 대표는 당 대표 명의 입장문을 통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잘못된 것"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조 대표는 이에 대해 "결국 계엄을 좌절시켰는데, 여당 대표가 한다는 게 굉장히 어렵다"며 "(계엄 반대를 위해 본회의장에 들어간 여당 의원이) 18명밖에 안 됐는데, 한 50명이 들어갔으면 지금 국민의힘이 역학관계가 달라졌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기 대선 거의 확실하니까 저는 반드시 (한 전 대표가) 나와서 큰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조 대표는 한 전 대표와의 회동과 관련해서 "저는 만났다 안 만났다, 이야기 안 한다"면서도 "다만, 기자들이 나한테 전화를 해서 ‘아니, 그쪽에서 하는 이야기 같으면은 쓰라. 나는 확인해 줄 수 없다. 내가 기자증 반납할 일이 없으니까’ 그렇게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다.

조 대표는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에 대해서도 서사가 있는 정치인이라며 "50대 한동훈, 40대 이준석이 세대교체를 내걸고 나오면 어울리겠다는 생각"이라면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일단 대선과 지선 이긴 공적이 있고 무엇보다도 용감한 게 부정선거 음모론과 제일 앞장서서 싸웠다는 건 역사에 남을 공적"이라고 말했다.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속보) 김용 2심 법정구속... 유동규 “이재명 본인이 책임질 차례”
정부, 딥시크 접속 차단…기업들도 딥시크 금지령
사회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최민희 'MBC 본부장 퇴장' 조치에...여당 내부..
성심당, 11월 3일 전 매장 '임시 휴무'...사..
통합자세의학회·㈜파이온텍 학술 바이오 연구 협력 ..
주말 늦가을 날씨 만끽...다음 주 '초겨울' 강력..
속보) 코스피, '꿈의 4000' 목전...장중 3..
"두 번" 대 "일곱 번"...국감장서 정면충돌한 ..
트럼프 대통령 29일 방한 확정...이재명 대통령과..
특검 '투 트랙' 수사 명암...임성근 구속, '수..
비트코인 1억 6천만 원대 횡보 속 '금 추월' 기..
이재명 대통령, 사정기관 정면 겨냥..."법치 파괴..
 
최신 인기뉴스
광복 80주년 기념 ‘홍익인간 효·인성 강연회 및..
종묘 이어 경회루까지...김건희, 국보 사적활용 의..
민주당, '대법관 26명으로 증원' 사법개혁안 발표..
속보) 이재명 대통령 "권력 아닌 국민의 경찰 돼야..
국감 중반전, '사법개혁'·'부동산' 전선 격화...
선정성 논란 '메이드 카페', 청소년 무방비 노출 ..
"집값 떨어지면 사라"던 국토차관, 본인은 '갭투자..
칼럼) "휴먼다큐 사랑" 우리가슴에 forever
대법원 "지귀연 판사 술값 170만 원, 징계 사유..
속보) 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2.50%로 3연속 ..
 
신문사 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대표 : 백소영, 편집국장 : 이명기 논설위원(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전국지국장
copyright(c)2025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