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5일) 일본 문부과학성은 교과서 검정 조사심의회 총회를 열어 일선 고등학교가 2026년도부터 사용할 교과서 심사 결과를 확정했다.
지지통신에 따르면 지리·역사와 공공교과서 모두가 독도를 다뤘으며 '일본의 고유 영토'라는 기술이 검정을 거쳐 추가된 사례도 있다고 전했다.
지리·역사와 공공 교과서 모두가 독도와 센카쿠열도를 다뤘다며 “일부 교과서에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설명이 없었고, 의견을 근거로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기술한 것도 있었다”고 전했다.
정치·경제 교과서에서 강제 징용과 관련해 '한반도에서 일본에 '연행'됐다'는 부분은 '동원'으로 바뀌었다.
앞서 일본 정부는 2018년 3월 고시한 고교 학습지도요령에서 독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이며, 영유권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다루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