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 후보 출마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국민의힘에 복당하여 "대한민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겠다"며 공식적으로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해 "결과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인정했지만, 헌법재판소가 위헌으로 판단한 12·3 비상계엄에 대해선 논란의 여지가 있는 발언을 했다.
이철우 경북지사와 유정복 인천 시장도 각각 출마를 선언하며 자유 우파를 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를 겨냥한 선거 전략을 강화하는 분위기지만, 당 원로들은 자기반성과 성찰이 우선이라는 목소리를 내며 후보 난립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한편, 안철수 의원은 고려대 의과대학에서 의대생들과 만남을 가지며 존재감을 드러냈고,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은 대구에서 첫 후보 유세를 시작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국민의힘의 경선 과정이 어떻게 진행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