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외국산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에 부과된 관세를 일부 완화하기로 발표했다. 이는 자동차 업계와 노동계의 우려를 반영한 조치로 풀이된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3일부터 외국산 자동차에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번 조치로 인해 미국산 자동차에 사용되는 외국산 부품에 대한 일부 관세가 완화되고, 외국산 자동차에 중복 관세가 부과되지 않도록 조치가 취해질 전망이다.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은 "이번 관세 완화 방침이 미국 제조업체들에게 보상을 제공하는 동시에, 미국에서 제조 산업을 확대하려는 제조업체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관세를 이미 납부한 경우 일부 환급이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이번 관세 완화 조치로 자동차 부품 150개에 대한 관세 부담도 다음 달 3일부터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 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