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문화 라이프 오피니언 의료
 

 

속보) 6·3 대선 선거운동 시작…전국서 후보 선거 현수막 훼손 사건 잇따라

강민석 기자 | 입력 25-05-15 17:39



6·3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전국 곳곳에서 대통령 후보들의 선거 현수막과 공보물이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15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선거 현수막을 도구로 훼손한 혐의로 남성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체포 과정에서 경찰관과 몸싸움을 벌이며 부상을 입혔으며, 경찰은 신병 확보 여부를 검토 중이다. 
 

충북 증평군에서는 지난 13일 새벽 이재명 후보의 펼침막이 심하게 훼손된 채 발견돼 경찰이 CCTV를 분석하며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성명을 통해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이자 정치 표현의 침해"라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대구에서는 동구선거관리위원회가 오전 7시께 동대구역 네거리에 설치된 이재명 후보 현수막이 찢어진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또한, 남구 대명동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선거운동 차량에 부착된 공보물이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북 예천군에서는 이재명 후보의 현수막에서 담뱃불로 지진 흔적이 발견돼 경찰이 CCTV를 확인하며 용의자를 찾고 있다. 또한, 경북 영천시에서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현수막이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강원 삼척시에서는 술을 마시던 60대 남성 B씨가 더불어민주당 유세 차량의 타이어를 흉기로 훼손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타이어가 터지면서 유세가 중단됐으며, B씨는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 현수막을 훼손할 경우 최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경찰은 추가 수사를 통해 용의자들을 검거하고, 선거운동 방해 행위에 대한 엄정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속보)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특혜 의혹…경찰, 국토부·양평군 등 압수수색
딥페이크 기술 악용 로맨스 스캠, 120억 원 피해 발생, 검거
사회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제주 오라3동서 10대 무면허 음주 오토바이 테슬라..
금융위원회 150조 원 규모 국민성장펀드 가동 및 ..
단독) 보건복지부 "한의약 5년 로드맵 발표"
조국혁신당 법원행정처 폐지 및 법왜곡죄 도입 사법개..
오후 전국 곳곳 비 소식 뒤 미세먼지 유입 및 기온..
금융위원회 2025년 대통령 업무보고 통해 금융소외..
속보) 윤석열 전 대통령 김건희 특검 소환 조사 및..
단독) 이재명 대통령 내년 2월 "대전ㆍ충남 통합 ..
서울 영등포구 역주행 충돌 및 강남구청역 9중 추돌..
한국은행 환율 안정을 위한 사상 첫 '외화지준 이자..
 
최신 인기뉴스
단독) 공공기관 이전 "세종시 행정수도 스타트"
단독) 의사 출신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단독) 셀업유니온 박보겸 대표 AI·블록체인 기반..
단독) 이재명 대통령 내년 2월 "대전ㆍ충남 통합 ..
한국은행 환율 안정을 위한 사상 첫 '외화지준 이자..
단독) 마곡사 “템플스테이 한겨울 힐링캠프”
사회적기업 비손그룹, 장애인 나눔실천 복지대상 수상
속보) 미 상원 국방수권법안 최종 의결, 주만미군 ..
속보) 코스피 4055.78(▲61.27p, 1.5..
속보) 코스피 3989.60(▼66.81p, 1.6..
 
신문사 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대표 : 백소영, 편집국장 : 이명기 논설위원(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전국지국장
copyright(c)2025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