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문화 라이프 오피니언 의료
 

 

속보) 코스피 2,690선 회복 시도, 반도체주 앞세운 증시 반등 탄력

박현정 기자 | 입력 25-05-28 12:54



2025년 5월 28일 대한민국 증시가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활기를 되찾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오전 중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이며 2,690선 회복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불안정한 대내외 경제 상황 속에서도 반도체 관련 종목에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집중되며 시장 전반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3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6.21포인트, 1.75% 상승한 2,683.43을 기록 중이다. 개장 초부터 꾸준한 상승 흐름을 유지하며 2,690선 돌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투자 주체별 동향을 보면 외국인이 약 1,500억 원, 기관이 약 3,200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약 4,500억 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서는 모습이다. 이는 최근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시장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을 살펴보면 대다수 종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특히 대형 반도체주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삼성전자는 3.53% 상승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SK하이닉스 또한 2.59% 오름폭을 확대하고 있다. 이는 최근 인공지능AI 관련 산업의 성장 기대감과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회복 조짐이 맞물린 결과로 해석된다.

이 외에도 LG에너지솔루션이 3.30%, NAVER가 2.07% 상승하는 등 주요 기술주들이 시장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기술주의 견조한 실적 기대감과 외국인 및 기관 투자자들의 순매수 전환이 국내 증시의 상승세를 이끄는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4.18포인트, 0.57% 오른 731.29를 기록하며 동반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 역시 기술주와 성장주 위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투자 심리가 점차 회복되는 양상이다.

종합적으로 볼 때, 국내 증시는 대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기술주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도 이러한 흐름이 지속될지, 아니면 다시금 변동성이 커질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속보) 코스피, 장중 2700선 돌파...작년 8월 이후 처음으로 고지 탈환
속보) 코스피 2648.86(▲11.64p, 0.44%), 원·달러 환율 1375.5(▲6.0원) 개장
금융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성심당, 11월 3일 전 매장 '임시 휴무'...사..
통합자세의학회·㈜파이온텍 학술 바이오 연구 협력 ..
주말 늦가을 날씨 만끽...다음 주 '초겨울' 강력..
속보) 코스피, '꿈의 4000' 목전...장중 3..
"두 번" 대 "일곱 번"...국감장서 정면충돌한 ..
트럼프 대통령 29일 방한 확정...이재명 대통령과..
특검 '투 트랙' 수사 명암...임성근 구속, '수..
비트코인 1억 6천만 원대 횡보 속 '금 추월' 기..
이재명 대통령, 사정기관 정면 겨냥..."법치 파괴..
교촌치킨 '꼼수 인상' 논란에 백기...순살 중량..
 
최신 인기뉴스
광복 80주년 기념 ‘홍익인간 효·인성 강연회 및..
종묘 이어 경회루까지...김건희, 국보 사적활용 의..
민주당, '대법관 26명으로 증원' 사법개혁안 발표..
속보) 이재명 대통령 "권력 아닌 국민의 경찰 돼야..
국감 중반전, '사법개혁'·'부동산' 전선 격화...
선정성 논란 '메이드 카페', 청소년 무방비 노출 ..
"집값 떨어지면 사라"던 국토차관, 본인은 '갭투자..
칼럼) "휴먼다큐 사랑" 우리가슴에 forever
대법원 "지귀연 판사 술값 170만 원, 징계 사유..
속보) 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2.50%로 3연속 ..
 
신문사 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대표 : 백소영, 편집국장 : 이명기 논설위원(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전국지국장
copyright(c)2025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