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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전국민 25만 원 '골목상권 살려라'‥내수 훈풍 기대감

김기원 기자 | 입력 25-06-0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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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에게 1인당 25만 원이 지급되는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이 본격화되면서, 침체되었던 골목상권에 활력이 돌고 내수 경기에 훈풍이 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번 지원금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어려움을 겪어온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지난 6월 5일부터 전국민을 대상으로 민생회복지원금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지급 대상은 소득과 관계없이 모든 국민이며, 1인당 25만 원이 지역화폐 또는 신용카드 포인트 형태로 지급된다. 특히 이번 지원금은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고, 전통시장과 동네 슈퍼마켓, 식당 등 지역 내 골목상권에서만 사용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민생회복지원금은 단순한 소비 진작을 넘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들은 지원금을 통해 평소 부담스러웠던 생활비를 절감하고, 이는 다시 골목상권의 매출로 이어져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다. 또한, 지원금 사용처가 지역 내 소상공인에게 한정됨으로써, 자금이 역외로 유출되는 것을 막고 지역 내에서 소비가 활발히 이루어지도록 유도한다.

실제로 과거 재난지원금 지급 사례에서도 지역화폐 형태의 지원금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매출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 바 있다. 이번에도 소비 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던 자영업자들에게 단비 같은 소식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특히, 최근 고물가와 고금리로 인해 서민들의 지갑이 얇아진 상황에서 이번 지원금은 가계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소비 여력을 높여 내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는 민생회복지원금의 효율적인 사용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원금 신청 편의성을 높이고, 사용처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또한,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지원금 사용 활성화에 대한 홍보와 교육도 병행하여 지원금의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지원금 지급이 물가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지만, 정부는 한시적인 지원금 지급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보고 있다. 오히려 침체된 내수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들의 경영난을 해소하는 데 더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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