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문화 라이프 오피니언 의료
 

 

속보) 캐나다 35% 관세 부과 예고에 뉴욕 증시 하락

박태민 기자 | 입력 25-07-12 09:02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던 뉴욕 증시의 랠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촉발한 '관세 폭탄' 한 방에 급제동이 걸렸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웃 나라인 캐나다에 3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고, 사실상 전 세계를 상대로 무역전쟁 확대를 선언하자, 글로벌 무역 마찰과 '관세발 인플레이션' 우려가 시장을 강타하며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시장의 공포감은 각종 데이터로 명확히 확인됐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78.49포인트(0.62%) 하락한 44,371.51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20.82포인트(0.33%) 내린 6,259.75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44.22포인트(0.21%) 하락한 20,585.53을 기록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시장의 투자 심리를 급격히 얼어붙게 만든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정책이었다. 그는 인터뷰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캐나다산 모든 제품에 35%의 관세를 부과하고, 여타 대부분 국가에도 15~20%의 보편적 상호관세를 매기겠다고 예고했다. 이는 시장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강경한 조치로, 전 세계적인 보복 관세의 악순환을 촉발할 것이라는 우려를 낳았다.

다만, 인공지능(AI) 관련 대형 기술주들은 시장의 전반적인 하락세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선방하며 차별화된 흐름을 보였다. 엔비디아는 이날도 0.5% 상승하며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고, 아마존과 알파벳 등도 상승 마감했다. 이는 시장의 거시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지자, 투자자들이 안정적인 성장 스토리를 가진 일부 기술주로 피신하는 '쏠림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월가에서는 트럼프의 관세 위협이 현실화되면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극도로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한 시장 분석가는 "관세는 모든 기업과 소비자에게 부과되는 세금과 같다"며 "이는 결국 비용 상승과 수요 둔화로 이어져 경제 전반에 부담을 줄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속보) 트럼프, 30% 관세 위협 속 "유럽과 무역합의 가능성 있다"
속보) 트럼프, 전방위 관세폭탄 선언…캐나다 35%, 여타국 15~20% 부과 예고
글로벌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단독) 공장 소년에서 대통령까지…두 정상의 격정 포..
전 대통령실 비서관 김남국, 두 달 만에 민주당 대..
칼럼) 조회수는 정의가 아니다…결국 칼을 빼 들었다..
정청래 "충남·대전 행정통합 논의하자" 국민의힘 ..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58.2% 기록…증시 호황·..
현직 부장판사 대낮 면허정지 수준 음주운전…대법원 ..
속보) 코스피 5,900선 장중 돌파…반도체·AI..
단독) 조국 "순혈주의는 자해의 길…
대통령 ..
김병주 "내란 청산 최전선 설 것" 경기지사 출마 ..
중증 응급환자 병원 배정 '정부 지령' 체계…25일..
 
최신 인기뉴스
단독) 불사조 황운하, 5년 7개월의 법정 혈투… ..
검찰, 송영길 '돈봉투 의혹' 상고 포기…무죄 최종..
이차전지 영업비밀 빼돌려 유료자문‥LG엔솔 前직원 ..
이재명 "특별한 희생엔 특별한 보상" 안중근 유묵 ..
트럼프 "전 세계 관세 15%로 인상" 하루 만에 ..
박나래 "사실 아닌 부분 바로잡을 것" 전 매니저 ..
김길리 여자 1500m 2관왕…최민정, 한국인 최다..
린샤오쥔·김민석 '빈손'으로 끝난 밀라노 올림픽…..
단독) 조국 "순혈주의는 자해의 길…
대통령 ..
중증 응급환자 병원 배정 '정부 지령' 체계…25일..
 
신문사 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대표 : 백소영, 편집국장 : 이명기 논설위원(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전국지국장
copyright(c)2026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