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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건희 특검, '집사 게이트' 투자사 관계자 소환 예고…'삼부토건' 구속영장 청구 임박

박수경 기자 | 입력 25-07-14 15:26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수사의 고삐를 더욱 죄고 있다. 속칭 '김건희 여사 집사 게이트'로 불리는 사모펀드 투자 의혹과 관련하여 주요 투자사 관계자들을 이번 주부터 소환 조사할 계획을 밝혔으며,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의 핵심 피의자에 대해서는 오늘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문홍주 특별검사보는 14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이른바 '집사 게이트'와 관련해 사모펀드를 통해 184억 원을 투자한 기관 및 회사들에 대한 소환 조사를 이번 주 진행한다"고 밝혔다. 문 특검보는 구체적으로 "한국증권금융과 HS효성, 카카오모빌리티, 키움증권 등에 소환을 통보하고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언급하며, 수사 대상이 넓어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와 관련하여 '김건희 집사'로 불리는 김 모 씨에 대해서는 "지금이라도 속히 귀국해 수사에 협조를 바라며, 김 씨의 아내 역시 신속히 특검에 소재와 연락처를 밝히고 출석하길 바란다"고 공개적으로 촉구했다. 이는 김 씨 부부가 수사에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김건희 특검팀은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하여 오늘 핵심 피의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밝혀, 해당 의혹에 대한 수사도 급물살을 타고 있음을 알렸다. 이와 더불어, 김건희 여사 관련 '총선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해서는 현재 대통령기록관을 압수수색 중이며, 앞서 오늘 오전에는 '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과 관련하여 국토교통부와 용역업체 2곳 등 총 10여 곳에 대한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민중기 특검팀은 취임 이후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다양한 의혹들에 대해 동시다발적으로 수사를 진행하며 강도 높은 수사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집사 게이트'와 '양평 고속도로 의혹'에 대한 압수수색 및 소환 조사는 핵심적인 혐의 규명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검의 전방위적 수사가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의 실체를 밝혀낼 수 있을지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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