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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4천여 명 긴급 대피...신세계백화점 본점 수색완료 “폭발물 없어”

서울본부 | 입력 25-08-05 16:49



오늘(5일) 오후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고객과 직원 등 4천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특공대의 정밀 수색 결과,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6분경,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신세계백화점 본점 1층에 폭약을 설치했다. 오늘 오후 3시에 폭파된다"는 내용의 글이 게시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즉시 현장에 출동해 오후 2시경부터 백화점 내부에 있던 고객과 직원 전원을 건물 밖으로 대피시키고, 주변 교통을 통제했다. 현장에는 경찰특공대와 폭발물 처리반(EOD) 등 240여 명의 인력과 탐지견이 투입되어 백화점 전 층에 걸쳐 정밀 수색을 진행했다.

약 2시간에 걸친 수색 끝에 경찰은 오후 3시 59분경 수색을 공식 종료하고 폭발물이 없다고 최종 확인했다. 이후 백화점 측은 통제를 해제하고 영업을 재개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소동으로 고객과 직원이 큰 불편을 겪었다며 "허위 협박글 게시자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해당 협박 글이 게시된 온라인 커뮤니티의 IP 주소 등을 추적해 용의자를 검거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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