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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이틀 연속 내야 안타로 출루…빠른 발 빛났지만 팀은 4연패"

정호용 기자 | 입력 25-08-13 16:07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이틀 연속 내야 안타를 기록하며 빠른 발을 과시했으나, 팀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게 패하며 4연패의 늪에 빠졌다. 이정후는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꾸준한 모습을 보였지만, 팀의 부진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오늘(13일,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 정규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 경기에 7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를 상대로 내야 안타를 기록했던 이정후는 이날도 내야 안타로 출루에 성공하며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정후의 안타는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3루수 앞으로 느리게 굴러가는 타구를 날렸고, 이정후는 1루를 향해 전력 질주하며 상대 3루수의 송구를 간발의 차이로 따돌리고 내야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는 이정후의 뛰어난 주력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팀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샌디에이고에 1-5로 패하며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샌프란시스코는 10개의 안타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단 1득점에 그치며 득점권에서의 아쉬운 응집력을 보였다. 이정후 역시 안타로 출루한 이후 후속타 불발로 추가 진루에는 실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6회말 무사 1, 2루 찬스에서는 강하게 친 타구가 우익수 정면으로 향하는 불운이 따르기도 했다.

이번 경기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56을 유지했다. 비록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지만, 이틀 연속 내야 안타를 기록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전적 59승 61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4연승을 달린 샌디에이고는 시즌 전적 68승 52패로 같은 지구 2위를 마크했다.

이정후는 최근 8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는 등 좋은 타격감을 보여왔다. 비록 어제 경기에서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끊겼지만, 이틀 연속 안타를 추가하며 다시금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는 모습이다. 팀이 연패에 빠진 상황에서 이정후의 활약이 팀 분위기 반전의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정후는 최근 8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는 등 좋은 타격감을 보여왔다. 비록 어제 경기에서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끊겼지만, 이틀 연속 안타를 추가하며 다시금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는 모습이다. 팀이 연패에 빠진 상황에서 이정후의 활약이 팀 분위기 반전의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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