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포토/TV | 뉴스스크랩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문화 라이프 오피니언 의료
 

 

"이 대통령, 교육부·여가부 장관 후보자 지명… 최교진·원민경 내정"

백설화 선임기자 | 입력 25-08-13 16:12



이재명 대통령이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최교진 전 세종시 교육감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원민경 전 법무법인 원 대표 변호사를 각각 지명했다. 앞서 교육부 이진숙 후보자와 여성가족부 강선우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낙마하면서, 이 대통령은 새로운 인물을 통해 국정 운영의 동력을 확보하려는 의지를 보였다.

오늘(13일) 오후, 대통령실은 이와 같은 장관 후보자 지명 인사를 발표했다.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최교진 전 세종시 교육감은 진보 성향 교육감으로서 세종시 교육 정책을 이끌어온 인물이다. 그는 교육 현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개혁적인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윤석열 정부의 교육 개혁 과제를 추진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진숙 전 후보자가 자녀 학사 특혜 의혹 등으로 낙마한 만큼, 최교진 후보자는 교육 현장의 신뢰를 회복하고 교육 정책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원민경 전 법무법인 원 대표 변호사는 여성 인권 및 가족 문제에 대한 전문성과 풍부한 법률 경험을 갖춘 인물이다. 강선우 전 후보자가 과거 발언 논란과 관련하여 국민 정서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비판 속에 낙마한 이후, 원민경 후보자는 여성가족부의 기능과 역할 재정립, 그리고 성평등 및 가족 정책의 실질적인 개선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인사는 이재명 대통령이 앞서 두 차례의 장관 후보자 낙마로 인해 겪었던 인사 난맥상을 극복하고, 국정 동력을 회복하려는 의지를 강력히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새롭게 지명된 두 후보자는 전문성과 함께 해당 분야에서의 경험이 풍부하다는 점에서 국회 인사청문회 통과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야당은 이번 지명에 대해 철저한 검증을 예고하고 있으며, 청문회 과정에서 후보자들의 도덕성과 정책 역량에 대한 날카로운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인사를 통해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도모하고, 산적한 교육 및 여성가족 분야의 현안 해결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침이다.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음기사글이 없습니다.
속보) "법원, '술자리 의혹 제기' 김의겸 의원에 한동훈 배상 명령"
정치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이 대통령, 교육부·여가부 장관 후보자 지명…<..
"우원식 국회의장, 또럼 베트남 당서기장과 회담…양..
"수도권·중부지방 '물벼락' 극한 호우…서울 강서..
속보) "김건희 특검, 국민의힘 중앙당사 압수수색…..
"카카오톡 메시지 삭제, 최장 24시간으로 확대…익..
속보) "법원, '술자리 의혹 제기' 김의겸 의원에..
7월 취업자 10만 명대 증가 지속…건설·제조업 ..
속보) "코스피, 뉴욕증시 훈풍에 3200선 회복…..
속보) '박정훈 항명 입건' 국방부 검찰단장, 특검..
속보) "인천 옹진군 덕적면, 시간당 130mm '..
 
최신 인기뉴스
단독) "친딸 성폭행해 임신시킨 50대 아버지…
"관저를 몸으로 막아달라"…대통령실, '尹 체포'에..
속보) 코스피, 3220선 안착 출발…미국 기술주 ..
윤석열 '내란 재판' 내일 재개…
특검 "또 ..
대구 아파트서 방화 추정 화재…10대 자녀 등 일가..
김건희 특검, '김여사 목걸이' 서희건설 전격 압수..
전남 남해안 밤새 "물폭탄"…주민 148명 대피·..
가계대출 증가세 다시 '빨간불'…8월 첫 주에만 2..
속보) 한정애, 정부에 '대주주 기준 50억 유지'..
속보) 손흥민, MLS 데뷔전 존재감 폭발…극적인 ..
 
신문사 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백소영, 부대표 : 이명기 논설위원 (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편집국장(전국지국장)

copyright(c)2025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