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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둘째 날, 귀성 행렬 본격화…정오쯤 절정 예고

백설화 선임기자 | 입력 25-10-04 10:04

황금연휴 둘째 날이자 본격적인 귀성길이 시작된 4일, 전국의 고속도로는 이른 아침부터 고향으로 향하는 차량들이 점차 늘어나며 혼잡이 시작되고 있다. 아직은 비교적 원활한 구간이 많지만, 오전이 지나면서 본격적인 정체가 빚어질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하루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37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 중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차량은 48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7만대로 양방향 모두 교통량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고속도로 폐쇄회로(CCTV) 화면을 보면, 경부고속도로 동탄분기점 부산 방향으로 차량이 눈에 띄게 늘어나며 일부 구간에서 서행이 시작되는 등 혼잡이 가시화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송악나들목 부근 역시 목포 방향으로 차량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지만, 아직 심각한 정체는 빚어지지 않고 있다.

오전 7시를 기준으로 서울요금소를 출발하면 주요 도시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5시간 ▲대구 3시간 50분 ▲광주 3시간 50분 ▲강릉 2시간 40분이다. 반대로 서울까지는 ▲부산에서 4시간 30분 ▲대구 3시간 50분 ▲광주 3시간 2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귀성 방향 정체는 이날 정오를 전후해 가장 심해졌다가 저녁 8시가 지나면서 점차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부고속도로와 서울양양고속도로의 정체가 하루 종일 극심할 것으로 예상돼, 해당 노선을 이용하는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이번 추석 연휴 귀성길은 추석 전날인 내일(5일) 가장 혼잡하고,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6일과 7일에 가장 막힐 것으로 예보됐다.

정부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국민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오늘(4일) 0시부터 오는 7일 자정까지 나흘간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한다. 운전자들은 하이패스 차로를 이용할 경우 단말기를 켠 채로 통과하면 자동으로 면제 처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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