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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하루 식사 사과 2조각·뻥튀기가 끝… “먹는 게 귀찮다”

이지원 기자 | 입력 26-03-06 23:38


배우 고현정이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충격적일 만큼 적은 일일 식사량을 공개했다. 브이로그를 통해 일상을 공유해 온 그는 ‘먹는 것이 귀찮아진’ 뜻밖의 이유와 함께 10년 전후의 여권 사진을 최초로 선보여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유튜브 고현정 브이로그 16]

이날 게재된 ‘고현정 브이로그 16’ 영상에서 고현정은 유튜브 시작 3년 만에 처음으로 셀프캠 촬영에 도전하며 어색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극심한 배고픔을 호소하던 그는 “배는 너무 고픈데 먹는 게 귀찮다”며 소식 습관을 털어놓았다.

고현정이 밝힌 이날의 식단은 아침 사과 두 조각이 전부였다. 점심은 귀찮아서 거르기 일쑤이며, 전날 저녁 식사는 뻥튀기 한 봉지로 대신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식사를 꺼리게 된 이유에 대해 “양치를 자주 하는데, 무언가를 먹은 뒤 입안이 찝찝해지는 느낌이 싫어서 그렇다”며 “내가 봐도 유난스럽다”고 털어놓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에서는 고현정의 인간미 넘치는 모습도 담겼다. 여권을 재발급받기 위해 구청을 찾은 그는 10년 전 사용했던 구 여권 사진과 새로 찍은 증명사진을 나란히 공개했다. 그는 옛 여권 사진을 보며 “정말 못생기지 않았냐”며 “분명 그때가 더 젊었을 때인데 왜 지금보다 더 못생겨 보이는지 모르겠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번 브이로그는 고현정이 팬들과의 소통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그는 “사람들이 자꾸 유튜브를 계속할 거냐고 묻는데, 당연히 계속할 것”이라며 채널 운영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팬들은 고현정의 소박하다 못해 극단적인 소식 습관에 우려와 놀라움을 동시에 표하고 있다. 철저한 자기관리의 이면에 숨겨진 독특한 식습관이 공개되면서, 여배우로서의 고충과 인간적인 면모가 동시에 부각됐다는 평가다.

중동 사태와 국내 정치권의 격랑 속에서도 스타의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가 공개되자마자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대중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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