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연예 라이프ㆍ문화 오피니언ㆍ칼럼 의료
 

 

경찰관에 침 뱉고 욕설한 여성 구속심사…공무집행방해 혐의

박현정 기자 | 입력 26-06-25 18:10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개표소 봉쇄 시위 현장에서 경찰관에게 침을 뱉고 욕설한 혐의를 받는 40대 여성이 구속 갈림길에 섰다.

[하은광큐티뷰티 프리티]

서울동부지검은 25일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김모 씨(45)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후 2시 30분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린다.

김씨는 지난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개표소 앞에서 열린 봉쇄 시위 현장에서 경찰관의 얼굴을 동의 없이 휴대전화로 촬영하고, 경찰관에게 침을 뱉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김씨는 “중국인들의 개인정보를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경찰과 대치하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사건의 중대성을 고려해 전날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은 이를 검토한 뒤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사건 전날인 22일에도 같은 시위 현장에서 경찰을 향해 손가락 욕설을 하는 등 수일간 경찰과 마찰을 빚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현장을 제지하던 다른 시민을 손으로 때리는 장면도 취재진 카메라에 포착됐다.

김씨는 시위 현장에서 분홍색 치마를 입고 춤을 추며 구호를 외치는 모습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퍼지면서 일부 온라인 이용자들 사이에서 ‘분홍열사’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경찰은 개별 사건과 별도로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 과정에서 발생한 불법행위에 대한 수사도 이어가고 있다. 경찰은 지난 22일 기준 폭행, 명예훼손·모욕, 강요·업무방해, 공무집행방해 등 모두 36건의 사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법원은 이날 영장실질심사에서 도주 우려와 증거인멸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김씨의 구속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판단은 개표소 봉쇄 시위 과정에서 발생한 공무집행방해와 폭력 행위에 대한 사법당국의 대응 수위를 가늠하는 기준 가운데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현정 기자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속보) 김건희 1심 징역 7년 선고…“거리낌 없이 청탁 대가 수수”
1972년생부터 65세 정년 보장안 제시…정년연장 논의 본격화
경찰청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조정식, ‘현직 대통령 연임’ 발언에 선 그어…“개..
SK하이닉스, 2분기 영업이익 60조원 돌파…상반기..
한림·순천향의대 지역인재 40% 첫 미달…교육부 ..
속보) 세종 현직 경찰관, 준강간·불법촬영 혐의로..
미성년자 성매수 혐의 최영중 전 청주시의원 구속영장..
코스피 장중 6000선 붕괴…서킷브레이커 발동에도 ..
단독) "월급쟁이 평생 벌어도 강남 아파트 한 채 ..
이 대통령, 브라질서 C-390 시찰…"민항기도 함..
경찰 수사개혁위원회 출범…첫 의제는 '장윤기 사건'
전국 대부분 폭염특보…서울 33도·대구 38도, ..
 
최신 인기뉴스
속보) 대전·천안교도소 실탄 140발 장부와 불일..
속보) 강남 청담동 의원서 '프로포폴 불법 투약·..
홍진석 원장 건강칼럼) 목 디스크(경추 추간판탈출..
국제유가 다시 100달러 돌파…고환율·고금리 겹친..
이재명 대통령, 리튬과 구리 등 핵심광물을 중심으로..
28년의 시간을 품은 군산 초원사진관…영화는 끝났지..
“접촉사고에도 장기입원·MRI”…車보험 1890억..
속보) 세종 현직 경찰관, 준강간·불법촬영 혐의로..
외국 국적·외국 출신 연예인, 한국 활동 활발
이강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입단…2031년까지 등..
 
신문사 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대표 : 백소영, 편집국장 : 이명기 논설위원(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전국지국장
copyright(c)2026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